더불어민주당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두고 다수 의원이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오늘(13일)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12명 정도가 자유발언을 했다며, 의원들이 정부 안 자체를 완전히 반대하는 건 전혀 아니고, 보완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역 의원들이 현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당에서 충분히 숙의하는 과정을 거쳐 당뿐만 아니라 당정이 앞으로도 이 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국민이 부당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세제개편안을 완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주당은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숙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비공개 의총에서는 비거주 1주택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았고, 징벌적 과세에 대한 우려,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그대로 단행할 경우 정치적 타격을 우려하는 발언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은 정부 세제개편안을 옹호하거나, 보유세를 높이자는 발언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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