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는 언제까지 숨기려고 했던 걸까…기밀문서에 드러난 야욕 [지금이뉴스]

2026.08.14 오전 10:45
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동관 연회장 건설을 둘러싼 법원 결정에 상고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백악관 현대화 프로젝트에 최소 9억2700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3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2일(현지시간) 입수한 기밀 계약서를 토대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백악관 부지 내 건설·개보수 공사의 총비용이 최소 9억27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는 백악관 이스트윙 연회장 건설을 비롯해 인근 라파예트 광장 개선, 헬기 착륙장 건설, 새로운 방문객 보안검색센터 건립 비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사업을 ‘백악관 현대화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대대적인 개보수와 시설 신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WP는 이번 사업 규모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크며, 80여 년 만에 가장 많은 비용이 투입되는 백악관 개보수 사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민간 기부를 통해 세금 부담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혀왔던 것과 달리, 실제로는 대부분 납세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의회를 통해 별도의 예산을 직접 확보하는 대신 다른 연방기관과 민간 기부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백악관 유지·보수용 계정에 넣어 사업비로 활용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계정은 통상 대통령 관저의 일상적인 유지·보수를 위해 수백만 달러 규모로 운영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백악관 현대화 프로젝트의 주요 자금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WP의 보도입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이 계정에서 지급하기로 한 공사 발주액만 1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WP는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계약서에 명시된 금액이 모두 실제 지출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은 WP의 총사업비와 자금 출처 관련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백악관 유지·보수 자금이 의회의 원래 취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데이비스 잉글 백악관 공보 담당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고 ‘국민의 집’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오랫동안 미뤄진 필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연방 항소법원은 지난 7일 트럼프 행정부가 백악관 동관 연회장 공사를 계속하려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정치적 판결’이라고 반발하며 상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미영

#지금이뉴스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0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3,94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09,61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