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우특보가 발효된 전남광주 지역에 밤사이 많은 곳은 170㎜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 환 기자, 전남광주 지역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요?
[기자]
지금 보시는 화면, 국립 목포 해양대학교입니다.
강의실이 물에 잠겼는데요.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해사과학관 강의실과 사무실 등 10여 곳과 엘리베이터가 물에 잠겼습니다.
새벽 한때 강의실에는 무릎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대학 측은 상습 침수로 인한 누전과 감전 우려가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목포시에 배수 시설 개선을 요구했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제보 영상도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 목포시 죽동인데요.
하수구에서 물이 넘쳐흘러 분수처럼 솟아오릅니다.
거리 양쪽으로 식당과 가게 등이 자리한 시내 한복판인데, 빗물이 발목까지 차올랐습니다.
바퀴가 빗물에 잠긴 승용차가 물살을 헤치며 지나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목포항 근처도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새벽 6시 50분쯤 목포시 산정동 상황입니다.
마을 도로와 주차장이 물에 잠겼고, 주민 종아리까지 물이 찼습니다.
이에 앞서 새벽 5시 45쯤에는 목포시 호남동에서 물이 차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2명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호우경보가 내린 전남 영암을 포함해 목포를 비롯한 전남 곳곳에서 주택, 상가. 지하공간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소방당국에 접수된 호우 관련 신고만 120건이 넘습니다.
광주전남에는 특히 오전 08시 반을 기준으로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침수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현장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지환입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