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으로 당무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가 당·정·청의 '원팀'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를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김민석 신임 대표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상견례를 하고,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민석 신임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을 만나 원활한 소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첫 상견례 자리에서 강 실장과 포옹을 나눈 김 대표는 당에 돌아와 집에 온 것 같다는 소회를 전하면서, 정부와 함께 안정적인 국정을 만들어 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 '벽이 없는 원팀으로서의 완성과 소통이 이루어지겠구나'하는 그런 느낌과 기대와 책임감을 갖게 됐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취임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경남 거제 산사태 현장을 찾는 등 민생 행보에 속도를 냈는데요.
오늘 접견 자리에서도 이 문제를 언급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재난인 만큼 주민 보상과 트라우마 치료 등에 정부가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표는 조금 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는데요.
이어 효창공원 임정요인 묘역을 참배하고 오후에는 전남광주를 찾아 5.18민주 묘지도 참배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예정된 국회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오늘 거제 수해 현장으로 총출동했다고요?
[기자]
네,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 오전 경남 거제의 집중호우 피해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여야 지도부 모두 수해 현장을 찾으며 '민생 챙기기' 경쟁에 나선 모습인데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식 등 기존 일정을 모두 취소한 장 대표는,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본 뒤 임시 대피시설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오늘 국회에서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대표 주재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신속한 복구를 촉구했는데요.
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선 김민석 신임 대표가 호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모두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원 사격에도 '친명' 김 대표가 고전을 면치 못한 것은 지지율 하락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심에 순응하는 집권 여당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이와 함께 오늘 국민의힘은 진종오 의원 등 4명에 대한 윤리위원회 징계를 논의한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진종오, 조경태, 서범수, 권영진 의원 등 4명을 불러 소명 절차를 진행합니다.
앞서 서면 질의서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만큼, 조만간 징계 수위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징계 대상에 오른 4명 모두 당내 비당권파로 분류되는데요.
이 때문에, 이번 징계 결과에 따라 잠잠하던 당내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여기에 5·18 민주화운동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진숙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 건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관심입니다.
당원 3천7백여 명이 이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지만, 당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은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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