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주택을 겨냥한 세제 개편 발표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 주요 지역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중위권 이하 아파트값이 오르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폭은 커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20일) 발표한 8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서초구 아파트값은 0.09% 떨어져 하락폭이 0.05%p 커졌습니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0.05% 하락해 내림 폭이 0.03%p 가팔라졌습니다.
고가 주택 보유자들의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주요 강남권 재건축·대단지 위주로 절세 목적의 급매물이 호가가 떨어져 나온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이번 주 0.22% 올라 상승 폭이 0.01%p 확대됐습니다.
중위권 이하 가격대 지역이 큰 폭 올랐기 때문으로 서울 성북구가 0.45%, 동대문·서대문이 0.44% 상승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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