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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에 물 빠진 파나마운하 축소 운영...중남미 강타한 최악 가뭄

2026.08.21 오전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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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에 물 빠진 파나마운하 축소 운영...중남미 강타한 최악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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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와 맞물린 역대급 엘니뇨 현상으로 중남미 전역이 심각한 가뭄과 물 부족 사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물류의 핵심 요충지인 파나마운하는 수위 저하에 대응해 다음 달 초부터 하루 통과 선박 수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해상 공급망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운임 상승 압박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남미 국가들의 피해도 극심해, 온두라스는 국토의 80%에 가뭄 경보를 내렸으며 남미 페루 역시 주요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식량 생산이 전멸 위기에 처하면서 현지 주민들의 기아 고통이 임계치에 달한 가운데,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엘니뇨 현상이 향후 글로벌 물류비용 상승과 원자재 공급망 불안을 부추기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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