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족을 잃은 네 모녀가 복수를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독특한 설정의 영화 '경주기행'이 다음 주 개봉합니다.
이정은·공효진·박소담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한 가족으로 뭉쳤습니다.
개봉 영화,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막내딸을 잃은 엄마와 세 언니가 막내의 이름과 같은 도시 '경주'로 기묘한 여행을 떠납니다.
딸이자 동생을 숨지게 한 가해자에게 직접 복수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정은 / 영화 '경주기행' 주연 : 너무 억울해서, 법적으로도 제재를 할 수 없는 어떤 범인을 만약에 식구들하고 같이 복수를 감행한다면 이러지 않을까 그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작품이어서…]
어설프게 세운 살벌한 계획은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이어지며 자꾸 꼬여갑니다.
복수극의 서늘함과 네 모녀의 가족애를 유쾌하게 버무린 블랙코미디입니다.
[공효진 / 영화 '경주기행' 주연 : 무엇을 상상하든 이만큼 통쾌할 수는 없을 거예요. 그게 또 우리 영화가 갖는 정말 무기거든요. '와 이렇게 끝내는구나' 싶게 통렬하지 않을까…]
딸을 홀로 키우는 젬마 앞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나타납니다.
현실과 사후 세계를 잇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젬마는 딸을 지키기 위해 악령들과 맞섭니다.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집과 치과 등 평범한 일상 공간을 공포의 무대로 바꿨습니다.
오래된 저택 마루 밑에 숨어 사는 10cm 소녀 아리에티는 소년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 맙니다.
하지만 소년이 비밀을 지켜주면서 서로 다른 세계의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2010년 국내에서 106만 관객을 모은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으로, 16년 만에 고화질로 다시 관객들과 만납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촬영 : 유창규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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