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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환원 발표 후 정규장에서 8.7% 급락

2026.08.24 오후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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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지난주 대규모 환원정책을 발표한 이후 처음 열린 정규장에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다른 계열사의 주가도 함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기자]
하나은행 딜링룸입니다.

[앵커]
결국 삼성전자가 하락 마감했군요.

[기자]
삼성전자는 장 개시 이후 줄곧 하락세를 지속하더니 결국 8%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앞서도 하락 출발했는데 시간이 지나며 낙폭은 더 벌어졌습니다.

줄곧 약세를 보였던 코스피도 3%대 떨어진 채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0.46% 내리며 출발했지만, 하락 폭이 계속 커졌습니다.

코스피는 결국 3.12% 내린 6,696에 마감하며 6,700선도 내줬습니다.

외국인이 3조 6천억 원, 기관이 1조 2천억 원 매도에 나섰고, 개인이 홀로 3조 3천억 원을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진 못했습니다.

오늘 반도체 대장주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앞서 4%대 하락 출발했던 삼성전자는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워 25만 7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8.7% 떨어진 수치입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21일 최대 11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환원정책을 공시한 이후 처음 열린 정규장에서 급락한 건데요.

주주환원 발표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단기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 40조 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는 현금배당 외에 자사주와 관련한 구체적 방안을 밝히지 않은 점이 실망감을 준 것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어 삼성전자를 보유한 계열사들도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생명이 13.09%, 삼성물산도 7.84% 하락 마감했습니다.

강세로 출발했던 SK하이닉스도 결국 장중 매도세에 밀려 3.41% 내린 167만 천 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오늘 코스닥은 상승했습니다.

앞서 0.29% 상승 출발했는데, 장 마감에는 1.42% 오른 813으로 마감하며 81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4.1원 내린 1,382.4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장중 1,370선 중반까지 떨어지며 1,370선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YTN 최민기입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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