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현지 시간 26일 맹렬한 공습을 주고받으며 양측에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밤사이 수도 키이우와 인근 지역에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과 드론 수십 기가 떨어져 1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새벽까지 키이우 시내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려 퍼지면서 지하철 역사로 3만8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공격에 탄도미사일은 물론 순항미사일과 제트 추진 드론도 동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플라밍고 순항미사일 부품을 제조하는 키이우의 한 산업단지와 드론 보관시설, 탄약고, 물류센터가 표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니즈네캄스크의 석유 터미널을 공습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에서는 버스 1대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아 9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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