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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미군 공습에 보복 작전 개시"

2026.09.02 오전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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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이 미국의 공습 재개에 맞서 중동 지역 미군 시설 등을 겨냥한 보복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현지 시간 1일 성명에서, 미군의 남부 해안 공습을 '절박함의 발로'라고 규정하고, 강력한 보복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용맹한 전사들이 침략자들에게 뼈저린 후회를 안겨줄 응징에 이미 착수했다"며, "첫 조치로 신형 방공 체계를 동원해 침략군의 첨단 MQ-9 드론 50번째 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군이 이란 남부 해안의 여러 민간 시설을 포함한 장소들을 무모하게 폭격했다"며, "하지만 이런 공격은 오히려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해협 내 외세 개입을 억누르려는 전사들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도 "미국을 겨냥한 이란군의 결정적 작전이 시작됐다"며,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가 역내 미군 기지와 주요 시설들을 표적으로 타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미군이 미국 동부 시각 정오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표적에 타격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 등에 따르면, 이란 남부 주요 항구가 있는 반다르아바스와 호르무즈 해협의 게슘 섬, 라반트 섬, 핵심 가스 허브가 있는 아살루예 등에서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이 방송은 남동부 지로프트의 민간 공항도 공격받았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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