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철 : 조국 원장이 공소 취소 밀어붙이면 정치적·법적 낭패를 볼 거다라고 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레드 팀' 쓴소리를 하겠다, 이렇게 방침을 정한 것 같아요. 대통령직 끝나고 2심에서 결국에는 유죄 나올 거다, 이러한 험한 말도 했고요. 네, 서 소장님, 도대체 이분 왜 이래요, 갑자기?
◇ 서용주 : 몽니가 몽니 부리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왜요? 왜 갑자기 또? 몇 달 전에는 공소 취소해야 된다고 얘기했잖아요.
◇ 서용주 : 두 번이나 얘기했죠.
◆ 장성철 : 근데 이제와서 왜 이래요?
◇ 서용주 : 그러니까 본인에게 모욕감을 줬나? 이해민 AI 수석으로 퉁쳐서?
◆ 장성철 : 김용남 위원...
◇ 서용주 : 김용남 위원장에 대한 임명도 임명이겠지만, 저는 조국 원장의 등장과 그 메시지를 보면 유시민 작가가 또 떠올라요. 유시민 작가가 거의 '이 정권은 필연적으로 실패할 것이다, 오만한 정권이다, 그러니까 망할 것이다', 그 얘기를 한 거잖아요. 근데 조국 원장은 뭐냐 하면 정권 얘기를 넘어서서 개인 이재명, 그러니까 정치인 이재명은 2심에서 유죄를 받고, 그러면 정치인으로서는 망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정권과 정치인 개인을 이렇게, 개인에 대해서 저주를 한다는 것은 우리 말대로 뭔가를 안 해줬기 때문에 상당히 화가 났다라고 볼 수밖에 없고. 근데 그 메시지가 저는 일맥상통해요, 유시민과 조국이. 그래서 두 분이 많은 얘기를 하나? 그래서 이 정부에 대해서 강하게 압박하자. 근데 그걸 '레드 팀'이라고 하면 어떡해요? 레드 팀이라는 거는 이 사람을 위하기 때문에 쓴소리를 해주는 거잖아요. 잘못된 길로 가고 있어. 그런데 제가 예를 들어 장성철 소장님한테 "재판을 받는데 설사 죄가 있더라도 2심에서 무죄가 나올 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래.
◆ 장성철 : 마음이 편해.
◇ 서용주 : 근데 "2심 유죄예요."
◆ 장성철 : 너 나와.
◇ 서용주 : 이거는 레드 팀이 아니지, 이건 저주잖아요. 그래서 저는 김어준 씨가 합당론을 최근에 본인의 방송에서 깔고, 그다음에 조국 원장이 참전하는 걸 보면 12월 합당을 강하게 압박하는 용어로 드라이브를 건 것 같고요. 그다음에 이게 결국에는 본인 뜻대로 안 하면 우리 완전히 빠져나갈 수도 있다는 경고·협박성 메시지 같아요. 이게 지분 요구라고...
◆ 장성철 : 그러면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통령이 겁먹어요? 이렇게 막 쓴소리하고 협박하면?
◇ 서용주 : 이재명 대통령 스타일은 겁을 안 먹는데, 그래서 결국에 이 파열음이 어디까지 갈지 우려스러운 것이고, 이게 국정 지지도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봅니다.
■ 김은지 : 예, 근데 또 계속 제가 소수 의견을 드리는데...
◆ 장성철 : 말씀을 하셔야 돼요.
■ 김은지 : 그러니까 정치적 맥락을 다 빼고, 조국 원장이 이야기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재판에서 유죄가 날 수도 있다'라고 하는 것은 그러니까 대선 직전에 있었던 소위 말하는 조희대 대법원의 파기환송심을 이야기하는 것 이거든요. 그 당시에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유죄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그것이 곧 '감옥을 간다' 이렇게 이야기한 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보기는 어렵지만, 그러니까 적어도 현 상황에서는... 물론 이 시기에 이걸 왜 꺼냈는지는 분석을 해볼 필요가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거에 대해서 부인하기 어려운 건 맞습니다.
◆ 장성철 : 근데 본인은 그러잖아요. "내가 이재명 대통령 성공을 바라는 방식이 친명 그룹들하고는 다르다. 그 사람들은 좋은 얘기 하겠지만, 나는 이런 얘기, 그 사람들이 안 하는 얘기 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중심을 잡고 상황 판단을 더 잘할 수 있다. 그게 이재명 정권 성공을 위한 길이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거잖아요. 받아들이는 사람이 근데 "뭔 소리야?" 막 이러면 어떡해요? 신뢰 관계가 있어야 그런 소리도 통하는 거 아니에요?
■ 김은지 : 거기서부터 오는 파열음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전반적인 이재명 정부의 어떤 지지율 위기라고 하는 것도 한 요소이긴 하죠.
◆ 장성철 : 네, 강찬호 위원님, 조국 전 대표 심기를 살펴보면 뭔가 대단히 화나 있고, 불만에 차 있고, 조급해 보이고 그렇게 느껴집니다.
♣ 강찬호 : 그거는 원래부터 지방선거 전부터 그랬죠. 왜냐하면 평택 단일화 본인이 부산도 나갈까 어디 나갈까 엄청 뒤져보니까 지역구 쇼핑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은 고심 끝에 평택을 선정했는데. 그때부터 민주당 친정계 쪽에서 무슨 얘기 나왔습니까? "어, 평택은 무공천해야 된다. 우리는 조국과 단일화해야 된다", 이런 얘기 했지만, 결국은 정청래 대표가... 정청래 대표 본심이라기보다는 결국은 청와대라든가 친명들의 압박 속에 결국 김용남 후보를 공천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조국과 김용남이 일종의 집안싸움, 이전투구를 벌인 끝에 평택 지역구는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에게 돌아갔고요. 그때 조국 후보 입장에서는 '여기 당연히 단일화해 줄 줄 알았는데, 이재명 대통령과 친명이 나한테 이럴 수 있나', 이 원한과 증오가 아주 그냥 머리 끝까지 차오른 마당에, 이후에 전당대회 결과를 보니까 '아니, 송영길 표 빌려서 김민석 대표가 당선된 거지, 송영길 표 빼고 만약에 둘이 그냥 붙었으면 거의 깻잎 차로 대등하네. 그리고 국민 여론조사는 오히려 정청래가 이겼네. 최고위원 5명 중에 3명은 친청이 돼버렸네', 선출직 중에 이 정도면 해볼 만하네, 확실하게 감 잡았어. 최민희 최고위원 같은 사람 뭐라 그럽니까? "조국당하고 합당 안 하면 수도권 위험하다. 거기 천 표 차, 2천 표 차로 이기고 지는데, 저렇게 우리 갈라져 갖고 총선 치르면 우리 대거 낭패 본다", 막 이러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민주당은 내도 원군도 확실하겠다, 밀어붙여야 되는 거고. 그다음에 조국 전 대표는 작년 9월만 해도 "공소 취소해야 된다"고 하던 사람이에요. 그때는 왜 그러냐면 본인 사면도 걸려 있는 거가 있었던 거고, 사면 직후였던 것도 있고. 그다음에 이번 그 여러 가지 발언이 있었겠지만은 지방선거 전까지만 해도 "공소 취소해야 된다", 검찰은 조작 기소고 악마고 기존 했던 사람인데, 갑자기 그런 말 뒤집었다는 비난도 전혀 귀에 들리지 않는 듯, 제가 볼 때는 국민의힘 이상으로 아주 그냥, 또 서울대 법대 교수 출신의 아주 법리를 동원해 가지고 "확실하게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당신 법적·정치적 낭패 본다", 이렇게 나왔단 말이에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배은망덕이지만, 제가 볼 때는 조국 전 대표는 정치적으로 보면 충분히 그런 기반이 갖춰졌다고 확신하는 것 같고. 저는 한 가지 여기서 경향신문 사설을 소개하겠습니다. '공소 취소 밀어붙이면 낭패라는 조국의 경고', 그래서 이게 포인트가 뭔가 그랬더니, 물론 본인이 여러 가지 정치적인 계산과 의도가 있겠지만 그게 무엇이든 이 조국의 발언 자체는 틀린 데가 없다, 이렇게 나왔어요. 그러니까 이 공소 취소가 이재명 대통령의 아킬레스건... 오죽하면 보수·진보 언론도 다 얘기하잖아. 그걸 아주 정확하게 물고 늘어졌기 때문에 저는 이게 굉장히 이재명 대통령과 친명의 입장에서 힘든 싸움이 될 것 같다.
◇ 서용주 : 이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톤앤매너를 얘기하는 거예요. 저는 내용에 있어서는 공소 취소를 우려하는 입장을 표명할 수 있다고 봐요. 중요한 거는 '2심 유죄'예요. 그 말은 제가 앞서서 레드 팀이고 우군이라고 한다면, 최소한 그 부분에 대해서 유죄라고 심정적으로 있다 하더라도 유죄라고 던졌을 때 올 파장, 그다음에 보수 측에서 이 먹잇감을 어떻게 활용할지 알 거 아닙니까? 근데 그거를 '2심 유죄'라고 던져서 벌써 강찬호 위원은 "파벌 틀린 말이 아니다" 하면서 이렇게 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조국 원장이나 유시민, 김어준 씨 3명이 결국에는 합당을 위한 지분 요구를 하는 거예요, 밖으로. 왜 합당 요구를 하겠어요? 12월까지 못을 박는 것들은 공천입니다. 그러면 이 진보 진영 내 민주당으로 합당을 빨리 들어와서 12월부터 공천 작업을 하려면...
◆ 장성철 : "지역구 우리 보장해 줘."
◇ 서용주 : 지역구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빨리 만들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리고 "공천을 김민석 대표 다 하지 말고 우리한테 줘", 이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정치공학적이고, 진보 진영의 균열이 있든 말든, 이 정부의 지지율이 떨어지든 말든 본인들만 저기 그 밥그릇만 챙기면 된다라는 아주 안 좋은 태도라는 걸 제가 비판하는 거예요.
♣ 강찬호 : 더 큰 거 하나만 말씀드리면, 그다음에 조국 본인은 그 합당을 한 뒤에 차기 민주당의 대선 주자가 된다는 것이죠. 이게 제일 목적인데, 이재명 대통령 쪽에서 이것도 힘들어요. 왜냐하면 마땅한 대선 주자가 김민석 대표 정도밖에 없어요. 물론 송영길 의원도 있고 그렇지만, 강훈식 비서실장에 대해서... 김경수 이분은 이번에 경남지사 떨어지면서 또 상당히 상처 입었고. 강훈식 비서실장의 경우도 이재명 대통령의 각종 실정 논란이 있는데 이걸 다 안고서 과연 대중적 인기와 조국을 누를 수 있을 만큼의 지명도를 확보할 수 있는가, 저는 그것도 퀘스천 마크고. 김민석 대표조차도 이재명 대통령의 전폭적 지지와 송영길 후보의 근저당표 설정까지 된 마당에서도 이번에 힘겹게 이겼다는 점을 볼 때, 제가 볼 때 조국이 만약에 민주당에 입성한다? 친명 세력으로서는 엄청난 위기감을 가지게 된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장동혁, 한동훈 이 두 분 얘기를 해볼게요. 국민의힘에서도 어제 제대로 붙었는데요. 장동혁 대표가 취임 1년 인터뷰에서 "내가 대표인 한 한동훈은 없다. 두 번의 탄핵 중심에 한동훈이 있었다", 이렇게 못 박았고, 한동훈은 "내 밑에서 일하던 인간이..." 막 이러면서 페북에서 받아쳤어요. 김은지 기자님, 국민의힘도 아주 그냥...
■ 김은지 : 예, 장동혁 대표가 연찬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통합과 그리고 갈등을 더 이상 하지 말라는 식의 메시지를 냈잖아요.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점식 원내대표가 뭔가를 해보겠다라고 하는 것처럼 보였었는데, 그게 아니라 단식을 끝낼 때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와가지고 일종의 장 대표의 구세주처럼 역할을 해준 게 있고, 이번에도 어떤 차원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힘을 실어줬다라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발언이 나왔기 때문에 여러모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국민의힘 상황 어떤 것 같아요, 강찬호 위원님? 이게 서범수 의원 재심 요구를 했고 그 당의 방침이요, 다음 주에 조강특위를 다시 열어가지고, 사고 당협 37곳을 지정을 했는데 그것을 더 늘리겠다는 거예요. 이러한 당무 감사, 사고 당협 지정, 이런 걸 갖고 당을 더 장악해 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 강찬호 : 맨 처음에 원래 당원... 당협 혁신 문제는 전부 다 한다고 그랬잖아요. 전국 254개를 한다고 그랬지 않습니까? 근데 30몇 개로 확 줄어버렸잖아요. 그것도 사고 당협... 사고 당협은 당연한 거죠. 사고 당협은 '새로 당협 지도자를 누구를 할 것이냐', 그거야 당연히 민주적 방식으로 한다는 것이고, 거기에 대해서 약간 선출 방식을 여러 가지 한다는 것은 크게 그렇게 두드러진 뉴스도 아니에요.
◆ 장성철 : 근데 새롭게 지정을 하겠대요.
♣ 강찬호 : 새롭게 지정을 한 다음에, 그럼 250석을 다 해야지. 본인 것도 하셔야 될 것 같고.
◆ 장성철 : 장동혁 대표의 자신감의 근본 원인은...
♣ 강찬호 : 저는 이번에 볼 때 분명히 굉장한 백다운이 있었다고 보는데요. 당협이 굉장히 컸잖아요. 그리고 오죽하면 의총을요, 원래 저 국민의힘 의총 잘 안 합니다. 그런데 그 당협 이른바 물갈이론을 장동혁 대표가 꺼내니까 본회의를 사이에 두고 본회의 전, 본회의 뒤 아주 그냥 두 번 연속으로 열면서 그날 저녁 의원들이 약속까지 취소할 정도로 격론을 벌였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의원들이 "이거는 말도 안 된다" 하고 정점식 의원, 원내대표 통해서 한동훈... 장동혁 대표한테 압박을 넣은 것입니다. 그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었습니다. 그래 갖고 어떻게 됐어요? 결국은 그다음에도 계속 의결을 미루고 미룬 끝에 결국 나온 게, "야, 어차피 물갈이할 수밖에 없는 사고 당협만 30여 개로 확 줄어버렸잖아." 이게 무슨 저 본인이 길을 편 건가요? 제가 볼 때는 이게 굉장히 백다운을 한 것이지, 그리고 여기에 그런 비판과 논란이 나오니까 "더 확장을 하겠다", 이러면서 다시 여기에 뭔가 본인이 생각하는 몇 군데가 있겠죠. 몇 군데가 아마 대부분 친한계가 있다든지, 또 우리 거기 굉장히 당협 지역구를 원하는, 열망하는 친장계 핵심들이 있죠.
◆ 장성철 : 지방선거 전에 당무 감사 해가지고 그 평가를 4등급까지 했어요. 그래서 4등급 맞은 사람 그런 쪽 당위원장을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
♣ 강찬호 : 그거야 그렇게 볼 수 있겠죠.
■ 김은지 : 네, 그리고 당원 직선제라고 하는 게 처음 효능감을 한번 당내에서 보게 되면 이게 돌아가기가 어렵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장동혁 대표가 쥐고 있는 복안이라고 하는 게 "시작하면 결국 시간은 내 편이다"라고 믿고 있는 게 큰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당협위원장 평가에 당원 비중 50% 넣는다고 막 그런 것도 있는 것 같고. 김은지 기자님, 장동혁 대표가 저렇게 장악력을 키워가게 하고, 또 "한동훈은 절대로 안 돼, 복당 안 시켜", 이러면은 한동훈 대표 곤혹스럽잖아요. 뭘 할 수 있을까요?
■ 김은지 : 우선 국정감사에 여념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선 점오이기 때문에 들어와 가지고는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게 결국은 국회에서 자기 의정 활동인데, 외통위여가지고 또 쉬운 건 아니긴 한데요. 그러니까 상임위에서 자기의 실적들을 보여주고, 그리고는 대여 스피커로서는 자기가 가장 강하다고 여전히 한동훈 의원은 생각하는 것 같고, 실제적으로 그런 효과가 있기 때문에 거기서 계속 체력을 쌓아가는 것 말고는 당장은 보이는 건 아직 없습니다.
◆ 장성철 : SNS상에 보면은 하여튼 인사와 관련해서, 개각 관련해서 가장 공격을 막 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자기 역할이 거기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 김은지 : 다만 그게 여전히 검사석이다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요. 지난주였죠, 벌써 그게 노웅래 항소 관련해서도 무죄가 나온 것을 "그 음성을 국회에서 틀어보자", 이런 식의 주장을 했던 바가 있는데,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이 여튼 국회의원이 되었고 과거에 검사식으로 했던 것들은 조금씩 고쳐 나가는 것이 오히려 중도 확장에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 장성철 : "창당을 해야 되는 거 아니야? 그게 활로가 아니야?", 이러한 얘기도 있습니다.
◇ 서용주 : 현실적으로는 창당이 가장 한동훈 의원 입장에서는 본인의 어떤 외연을 넓히는 데는 가장 좋은 선택지죠.
◆ 장성철 : 그런데 가능성과...
◇ 서용주 : 아니, 장동혁 대표가 보니까 내년 8월까지는 버틸 것 같아요. 그러면 내년 8월까지면 연임 도전도 할 것이고, 연임하면 다음 총선 공천권까지 쥐고 가는데, 한동훈 의원 맨날 장동혁하고만 싸울 겁니까? 그래서 차라리 본인 브랜드로 해서 창당하는 것도 한번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 강찬호 : 제가 볼 때는 장동혁 대표가 이렇게 기를 편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을 지지하는 의원이 171명이 있기 때문이에요, 제가 볼 때. 왜냐하면 당권 밑에 당직을 가지고 이른바 장 대표가 그래도 옹위하는 의원이 한 10명 된다고 그러는데, 국민의힘에 10명이 있고요. 그다음에 민주당 161명 전원이 아니, 거기 전부 제가 볼 때 그 당은 희한한 게, 자기 당 안에서는 정청래니 김민석 갖고 나중에 싸우는 사람들이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일치단결해 전원이 다 "장동혁 대표 계속갈 거다, 연임할 거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따라서 장동혁 어깨는 국회에 171명이 있다, 제가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우리 또 중요한 얘기 하셨잖아요. 민주당은 조국당과의 이런 합당 문제만 갖고서 난리가 나고, 조국당이 결국 내년, 내후년 총선에 방해 공작을 해가지고 오히려 민주당 떨어질까 봐 난리가 나는 상황인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반대로 "국민의힘이 분열한다. 결국은 그래서 보수가 분열해서 양당 체제 갈 거다", 이러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제가 볼 때 그 장동혁 대표가 기가 사는 이유인데, 거듭 말씀드리면 국민의힘은요, 거듭 얘기하지만 민주당 지지층 갖고 하는 정당이 아닙니다.
■ 김은지 : 짧게 이야기드려도 되나요? 장동혁 대표를 뒷받침하는 것은 민주당 의원들은 실질적인 힘은 아니고, 결국 침묵하는 영남 중진입니다. 기자들 만나가지고는 정말 장동혁 대표 얘기 많이 하거든요. 공개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없어요. 저는 장 대표를 지지하는 힘은 거기에 있다고 봅니다.
◆ 장성철 : 정확한 분석이신 것 같고요. 김민석 대표가 방금 전 민티(민주당티비)에서 용혜인 의원 사건을 두고, "그렇죠, 국민의 판단 목소리는 그 자체로서 존중해야 한다"라고 하는데, 그 자체로서 존중만 하겠다는 건가, 제재 조치는 취하지 않겠다는 건가?
♣ 강찬호 : 그 얘기를 했어요. "우려를 듣고 있다"고 했고요. 네, 그다음에 보통은 청문회에서 의혹이 나오는데, 이 건은 청문회 이전에 이미 판단들이 나오고 있다는 거거든요. 이런 얘기 했잖아요. 이 얘기는 뭐예요? 청문회까지 안 가겠다는 얘기입니다.
◆ 장성철 :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찬호 : 이거 용혜인 조만간 이 카드 접힐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