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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 피해지역 육상통로 확보...실종 541명 집중 수색

2026.09.03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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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 피해지역 육상통로 확보...실종 541명 집중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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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빙하 붕괴로 대규모 토석류가 덮친 중국과 네팔 국경 지대에서, 중국 당국이 핵심 피해 지역인 티베트 지룽 통상구로 통하는 육상 통로를 극적으로 확보했습니다.

그동안 도로 유실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육로가 다시 뚫리면서, 굴착기 등 대형 중장비와 구조 인력이 본격적으로 투입돼 바위와 진흙을 걷어내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을 덮친 흙더미와 잔해물은 평균 두께만 4m, 가장 깊은 곳은 건물 5층 높이인 16m에 달해 현장 수습에 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현재까지 21명이 숨지고 541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한 가운데, 실종자가 다수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출입국사무소와 숙소 건물을 중심으로 수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참사는 지난달 26일 네팔 랑탕리룽 해발 5천200m 지점에서 무너져 내린 빙하와 토석류가 무려 22km를 빠른 속도로 휩쓸고 내려오며 축구장 100개 면적을 초토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상류에 막혀있던 물웅덩이 배수 작업을 완료해 추가 붕괴 위험은 넘겼지만, 계속되는 비로 인한 2차 산사태를 막기 위해 하천 수위 등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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