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팔에 도착한 우리 정부 긴급 구호대가 본격 수색에 나섭니다.
직원들 연락이 끊긴 우리 기업도 수색을 이어갑니다.
경제부 김대근 기자와 얘기 나누겠습니다.
우리 정부의 긴급 구호대가 네팔에 도착했죠?
[기자]
우리 정부가 파견한 해외긴급구호대가 현지시간으로 2일 네팔에 도착했습니다.
카트만두 도착 후 곧바로 수색을 위한 베이스캠프인 바타르에 도착했습니다.
바타르는 한국인 직원들이 근무한 사고 지점과 70km 정도 떨어진 지점입니다.
바타르에는 네팔군 헬기장이 있어 협조만 얻으면 수색 장소까지 금방 닿을 수 있다고 합니다.
베이스캠프 예정지를 답사한 뒤 이르면 오늘 사고 현장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는데, 곧바로 이동한 건 하루라도 빨리 수색에 나서기 위한 겁니다.
[이규호 / 해외긴급구호대장 (어제) : 일부가 바타르라고 하는 지역에 가서 숙영이 가능한지를 답사하려고 했는데 일단 지금 현재 있는 신속 대응팀과 코이카 사무소에서 바타르라는 지역이 최적의 숙영지가 될 거라는 판단이 있어서 거기를 숙영지로 채택하고 저희가 내일 내려가는 게 아니라 오늘 저희가 내려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언론 브리핑을 마친 다음에 저희 긴급 구호대는 바로 바타르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긴급 구호대는 44명 규모로 한국인 직원들이 근무한 지역 중심으로 수색·구조 활동에 나섭니다.
고해상도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앵커]
긴급 구호대 수색이 본격화하겠군요?
[기자]
우리 긴급구호대 중 10명이 먼저 이동했는데, 람체까지 이동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라졌습니다.
이후에는 앞서 신속대응팀이 진출한 둔체까지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수와 지역의 람체는 한국인 직원들이 머문 캠프에서 2㎞가량, 둔체는 상부의 위어댐에서 2㎞가량씩 떨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람체 지역의 계곡이 아주 깊다고 하는데 계곡 아래 50m를 남겨놓은 지점까지 내려갔는데 그 지점부터 낭떠러지라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의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안전하게 수색 작업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이 밖에도 우리 신속대응팀은 연락이 끊긴 국민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도 요청하고, 사고 당시 현장에서 대피한 현지인들의 목격담도 종합해 수색 범위를 좁혀가고 있습니다.
[앵커]
기업들도 우리 긴급구호대를 돕는다고요?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동발전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진행한 수색 결과를 긴급구호대와 공유하고 협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사정을 잘 아는 만큼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협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들도 그동안 헬기와 드론 등을 활용한 수색 작업을 이어왔는데요.
두산에너빌리티는 어제 헬기와 드론으로 위어댐과 메인 캠프 쪽을 살펴봤다고 하는데, 이때 촬영한 영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남동발전에서는 수색견을 동원해 지상 수색도 병행하는데요.
우리 긴급구호대가 가는 람체 지역에서도 드론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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