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을 거치면서 군사적 역량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게 됐다는 미 정보 당국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정보당국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을 통해 군사력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란이 전쟁 과정에서 군사적 강점을 명확히 파악했고, 미국과의 장기전에도 충분히 맞설 수 있다는 판단을 굳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제이슨 크로 의원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현재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상당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그 정도 피해는 애초부터 그들의 체제에 내재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은 이전보다 훨씬 장기적인 전략을 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은 미군이 대규모 추가 공격에 나서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11월 미국 중간선거까지 전쟁을 끌어가면서 트럼프의 정치적 부담을 키우려 한다는 분석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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