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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식약처 청탁' 등 반박..."양 씨는 친한 후배"

2026.09.07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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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첫 출근 나흘 만에 도어스테핑을 진행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식약처 민원 전달은 부정 청탁이 아니었고, 청탁을 부탁한 사업가 양 모 씨는 친한 후배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이영 기자!

[기자]
서울 적선동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입니다.

[앵커]
김 후보자 도어스테핑에서 어떤 말을 했나요?

[기자]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이곳 사무실에 출근해 첫 도어스테핑 이후 나흘 만에 취재진을 대면했습니다.

먼저, 김 후보자는 준비한 입장문을 통해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식약처에 전달한 민원은 부정 청탁이 아니었고, 이로 인해 심사가 공정히 이뤄지지 않은 점도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더욱 신중하게 했어야 한다는 점은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된 자신에 대한 수사는 윤석열 정부 검찰이 3년여 동안 '탈탈' 털어 수사한 거라며, 민주당 초선인 자신이 어떻게 검찰에 압력을 가할 수 있었겠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앵커]
이후 질의 응답에서는 어떤 설명이 나왔나요?

[기자]
네, 김 후보자 모두발언 성격의 입장문 발표 이후 기자들은 각 의혹별 질문을 던졌습니다.

먼저, 제넨셀 임상시험 승인 민원을 김 후보자에게 전달한 양 모 씨와 관계를 직접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법조인이 자주 가는 음식점, 카페 같은 곳에서 손님으로서 양 씨를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여성 뷰티용품 제작 기업가로 존중하며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셀카' 모임 관련 우연히 마주쳤다는 준비단 설명에 관해선, 준비단과 면밀히 소통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료가 나간 거라고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부인 등이 몸 담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 관련 의혹도 정치권에서 불거졌는데요.

가족들이 김 후보자 지역구로 법인 주소지를 옮겨 3억 원 넘는 급여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임대 기간 만료로 경기 용인에서 수원으로 옮겨온 거라며 자신의 정치와 무관하다고 했고, 합산 급여가 3억여 원인 것이라 실수령액이 지나치지 않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앵커]
김 후보자가 야당 의원들을 향해서도 비판을 했죠?

[기자]
특히 김 후보자는 관련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향해 언론에 나오는 수사자료가 적법하게 취득된 게 맞느냐며, 유출이야말로 형사 처벌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정치권 외압으로 기소유예가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한 의원에게 청문회 증인으로 나와 말에 책임을 지라고 했습니다.

가족이 운영하는 교육시설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가족기업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발달장애인 돌봄 환경 특성상 학교를 열기도 선생님들을 모시기도 쉽지 않다며, 헌신을 왜곡하거나 매도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적선동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강보경
영상편집 : 변지영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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