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체육회가 잠실 핸드볼경기장이 봉쇄된 지 석 달 만에 내부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체육회는 경찰과 협조해 사무실 안에 있는 필수 물품들을 챙겨 나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기자]
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입니다.
[앵커]
현장 상황 어떻죠?
[기자]
경기장 진입에 동원됐던 경찰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대다수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대한체육회가 핸드볼 경기장 안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장이 조금 혼란스럽기는 했지만 경찰이 질서를 유지하면서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앞서 체육회가 경찰에 출입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고, 경찰은 28개 기동대와 형사 100명을 배치해 단체의 출입을 도왔습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와 선관위 특검 관계자들이 현장에 입회했습니다.
체육회가 경기장 안으로 진입한 건 6.3 지방선거 이후 석 달만으로, 처음으로 사무실로 진입해 보관 중인 필수 업무 물품을 반출했습니다.
[앵커]
그동안 체육회 피해가 많이 누적됐지요?
[기자]
지난 6월 5일 시작된 개표소 봉쇄 시위 이후 체육회는 사무실이 있는 핸드볼경기장 내부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내부에 사용하던 컴퓨터와 중요 서류가 있어 임금 지급도 한때 늦어졌습니다.
체육회는 특히 오는 19일에는 아시안 게임이 개막할 예정이라 상대 팀 분석 자료와 경기 물품 확보를 위해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김 대 년 /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 국민께서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 아시안게임이 목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게 되었고….]
또, 체육회 관계자는 곧 전국체전도 예정되어 있고, 선수들 대학 입시에 필요한 증빙 서류도 내부에 있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잠실 핸드볼 경기장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 박재상
영상편집 : 전자인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