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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도 녹취 공개 맞불...정점식 교섭단체 연설

2026.09.08 오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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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도 김승원, 용혜인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정치권을 흔들었습니다. 특히 한 언론에서 브로커 양 씨와 제넨셀 설립자 강 씨의 녹취를 공개했는데 이번에는 2021년 당시 청와대까지 등장을 했습니다.

[최창렬]
이게 2021년도 10월 12일 통화예요. 청와대를 언급한 게 오전 9시쯤이더라고요. 그래서 김승원 씨하고 양 씨하고 통화한 것이. 청와대는 9시 16분이고 김승원 후보자가 양 씨하고 통화하면서 직접 챙겨봐달라고 얘기를 하겠다, 김강립 처장에게 얘기하겠다는 취지로 얘기를 해요. 그게 2021년 10월 12일 오전 9시 12분경이고 그리고 오전 9시 16분쯤에 양 씨가 강 씨하고 통화하면서, 강 모 대표, 업체 대표 있잖아요. 그 사람하고 통화하면서 지금 김 의원과 통화했는데 BH가 여기서 언급이 돼요. 앞뒤 전후 사정으로 볼 때 이건 양 씨가 과장한 것으로 보여요. 9시 12분에 통화한 것은 팩트인 것 같고 팩트를 얘기하면서 약간 자기를 과시하려고 청와대에 보고하라고 했다는 얘기했다는 취지로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그리고 나서 오전 11시경인가 실제 김승원 후보자가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에게 문자를 보낸다고요. 그게 당일날의 통화들이거든요. 당일날 통화한 게 많더라고요, 10월 12일에. 그리고 나서 승인이 떨어진 게 10월 26일이에요. 나중에 사진 이런 건 2022년도 사진이고, 그리고 나서 기소유예가 된 것은 2024년도이고. 연도가 되게 복잡합니다. 연도를 알 필요가 있어요, 날짜순. 그래야지 설명이 됩니다.

[앵커]
그래서 오늘 김승원 후보자가 양 씨하고 본인이 나눴던 그 녹취록을 직접 공개를 했잖아요, 그래서. 거기를 보면 BH는 등장하지 않는단 말이에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김종혁]
양 씨가 신약 개발을 하겠다고 주장했던 강 씨에 대해서 과장을 했을 가능성이 있죠. 그러면서 이쪽에는 식약처장 통화해준다니까 결국은 거기에다가 BH, 블루하우스까지 언급해가면서 그렇게 얘기를 과장해서 했을 수 있고. 김승원 씨는 양 씨의 허위 과장 발언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미 확인된 것이다 이렇게 주장했다는 것 아니에요, 김승원 후보자. 지금 궁금한 건 그렇게 허위와 과장된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을 그렇게 믿을 만한 가까운 후배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 그 사람이 한 얘기를 듣고서 식약처 처장에 바로 전화해서 성분이 확인되지도 않은 그런 식약을 빨리 임상시험 허가해 주라고 그렇게 얘기를 합니까? 본인의 말이 자가당착이에요. 그 양 씨에 대해서 그렇게 비판을 하면서 자기는 왜 그 말을 들어주느냐 이거예요. 그러니까 정말 말도 안 되는, 점점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매일매일 새로운 것들이 하나씩 등장을 하고 그것이 확인 작업이 필요한 그런 것들이기는 합니다마는. 오늘 저희 YTN을 비롯해서 양 씨가 국민의힘 의원들과 친분을 과시했다라는 주장도 여러 곳에서 나왔습니다. 그 소스 발원지가 공익신고자의 발언도 있었고 우리 같은 경우 공익신고자의 이야기를 들었고요. 그리고 강 씨가 이야기한 부분에서도 양 씨가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쪽하고도 친분이 있었다. 그걸 과시했다, 이런 기사들이 지금 나오고 있단 말이에요.

[최창렬]
민주당의 최 전 의원도 나오고 있고 실명도 이름이 나오기는 나왔죠. 송영길 의원 얘기도 나오고 있고 최재성 전 수석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이런 얘기. 양 씨가 했다는 것 아니에요. 민주당뿐만 아니라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에서도 상당한 정치인이 등장을 하나 봐요. 실명은 나오지 않았는데. 전형적으로 양 씨라는 분이 제가 알기로는 언론보도에 의하면 제가 정확히 파악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양 씨가 김승원 후보자를 알게 된 게 꽤 오래전인 것 같아요. 2012년도 꽤 몇 년 전, 2004년이죠? 제가 그렇게 알고 있어요. 2004년이라고 알고 있어요. 꽤 오래됐단 말이에요. 그리고 그동안에 양 씨가 상당히 정치권에, 우리가 흔히 이런 것을 많이 보잖아요. 정치권의 폭넓은 인맥을 과시한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해요, 관용적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이런 경우가 과거에도 많이 있었어요, 누구라고 말은 안 하지만. 그러면서 어쨌든 간에 정치권의 일종의 로비스트 같은 것. 그러면서 여기 의원들이 친분이 직간접적으로 있으면서 이런 일까지 오지 않았나. 이건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이게 완전히 단순 공익 민원이라고 보기에는 이게 너무 정황들이 많아요. 이게 불법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에요. 기소유예가 됐으니까, 기소유예라는 게 불법 청탁은 없었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기소가 유예된거잖아요. 기소유예가 됐다는 것은 혐의는 있다고 봤던 것 아니에요. 혐의는 있으나 불법은 아니다. 대가성이 없다. 혐의는 있다. 그러나 돈이 오가지 않았다. 이래서 기소유예가 됐던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통화한 내용도 그렇고 과장에게 막혀 있다고 얘기하니까 내가 알았다. 오케이 이런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그런 것으로 볼 때 이게 뭔가 민원을 해결해 주는 게 민원이기는 한데 단순히 알아봐달라든지 이게 상황이 어떤 거냐라고 알아봤다고 그렇게 주장하기에는 오고 간, 김승원 씨와 양 씨의 통화 내역이나 이런 것들이 대단히 구체적이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니까 국민의힘 쪽하고도 친분이 있다. 이 얘기가 많이 이야기가 오늘 된 것이, 왜냐하면 한동훈 의원이 어제 민주당 오빠 게이트 이런 얘기를 해서. 더군다나 2022년 2월에는 국민의힘 대선 선대본에서 받은 공정한 나라 상임위원장 임명장, 2022년도에 국민의힘으로부터 상임위원장 임명장을 받았다는 거예요. 뭡니까? 이 양 씨의 정체가?

[김종혁]
블로커죠. 정치판에 이 사람, 저 사람 여야 따질 것 없이 여기저기 줄을 대고 자기의 필요에 의해서 이용하는 그런 역할을 해온 것 아니겠어요? 지금 보면 그렇게 되는데 저는 그것도 좀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국민의힘은 도대체 누구하고 가까우셔서 어떤 로비가 있어서 그것도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런 것이 위법한 것들이 있었다면 밝힐 필요가 있는데 지금으로서는 갑자기 강 모 씨라는 개발자가 나와서 양 씨가 국민의힘 얘기도 많이 했다라고 언급을 하면서 그게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하는 거잖아요. 약간 느낌이 물타기에 나섰나? 이런 느낌도 들어요. 갑작스럽게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서 공격이 막 진행되고.

[앵커]
그러니까 지금 양 씨도 그렇고 강 씨도 그렇고 본인 재판이 진행 중이잖아요. 그러니까 약간의 자기 보호 차원에서 그런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김종혁]
그걸 보호할 리가 없죠. 예를 들면 그런 식으로 해서 자기가 다른 쪽에도 로비를 했었다는 것을 밝히면 그것에 대한 추궁도 있을 거 아니에요. 물론 재판 과정이니까 기소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마는 그런데 지금 언론에 갑작스럽게 등장해서 사실은 국민의힘에도 있었어라고 얘기하는 게 구체적인 어떤 사안이라든가 사건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양 씨가 그렇게 자기가 국민의힘 사람들도 안다고 떠들고 다녔고 그다음에 선거 때는 이 캠프, 저 캠프 공정한 나라라는 게 외곽 단체잖아요. 그 외곽 단체에도 발을 담그고 이렇게 했어라고 얘기를 하는 거니까 그것은 제가 보기에는 이분이 그랬을 가능성은 매우 농후하고. 왜냐하면 속된 말로 어느 구름에 비 들어있는지 모른다고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 이 사람, 저 사람 모두가 다 보험을 들어놓는, 로비스트들의 일반적인 행태죠. 전형적인 로비스트인데 문제는 김승원이라는 법사위의 간사였던 분이 거기에 그냥 코를 딱 꿰서 움직인 것 아니냐 그게 문제인 거죠.

[앵커]
어쨌든 진영을 가리지 않고 양 씨가 여러 군데 인맥을 자랑을 했다, 이게 증언이고요. 아직까지 밝혀질 일이지만. 어쨌든 경찰이 김승원 후보자 고발 사건을 영등포경찰서에 배당을 했습니다. 이런 제반의 사건들이 과연 다시 한번 드러날까. 재수사에 나설 것인가. 가능성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최창렬]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죠. 기소유예는 재수사를 할 수가 있는 거예요. 무혐의가 됐다면 재수사를 할 수 없는 건데 기소가 유예됐다는 건 기소를 할 수 있는데 기소를 미뤘다는 거 아니에요. 선고유예는 선고를 미루는 거고, 집행유예는 집행을 미루는 것이고 이런 게 유예인데 이런 사건이, 이 얘기가 많이 나오니까 이걸 한번 재수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영등포 경찰서에 배당된 거잖아요. 법리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 재수사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이건 만약 재수사를 안 하면 이게 여권이니까 봐주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어요. 여러 가지 의혹이 있는데. 비교적 분명하기는 해요. 제가 보니까 BH 언급하지 않은 것은 확실한 것 같고. 김승원 후보자가. 여기에 괜히 양 씨가 최 모 전 수석이나 송영길 의원을 언급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어요. 이건 전혀 문제가 안 되는데 여기저기 이 사람 저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 같아요. 아마 조금 있으면 국민의힘 의원도 실명이 거론될 거예요. 그분들이 실명이 거론된다고 해서 문제가 있다는 것은 전혀 아니죠. 자꾸 양당의 의원들의 이름을 끌어들이고 전현직 의원들을 끌어들여서 뭔가 자꾸만 그야말로 물타기하는 이런 생각이 없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튼 김승원 후보자가 강 씨가 허위로 돈 부치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집행유예가 나온 거란 말이에요. 1심에서. 허위 실험이죠. 이런 것과 관계없이 김승원 후보자가 그걸 알았는지 몰랐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고 그건 보도에 의하면 잘 몰라요. 김승원 후보자가 강 씨가 동물실험을 했는지 알았는지 알 수 없잖아요.

[앵커]
그래서 수사로만 밝혀질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최창렬]
재수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재수사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시는 거고. 이렇게 김승원, 용혜인 후보자들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청와대가 두 후보 모두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것도 지금 프랑스 현지에 있는 청와대 관계자가 이야기를 한 거거든요. 지명철회는 없다,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김종혁]
지금 현재 입장은 그렇게 정해진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아까 우리가 들어오기 전에 최 교수님하고도 얘기했지만 이거 앞으로 9월 15일까지, 9월 14일까지 이걸 갖고 계속 얘기를 할 텐데 과연 버틸 수 있을까라는 그런 의구심이 들기는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지금 대통령 지지도가 막 떨어지고 있잖아요. 민주당 지지도도 떨어지고 있는 것이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지금 그것 때문이라고 생각돼요. 그리고 국민 감정으로 볼 때 도대체가 이게 나도 만약에 비슷한 상황이면 저 사람처럼 그렇게 기소유예를 당하고 그리고 나는 전화 한 통이면 그렇게 민원이 해결되고, 식약처장이 지시를 내리를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생각해보면 100% 아니라는 것은 뻔한 거잖아요. 그러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그리고 무슨 오빠 얘기가 나오고. 그 사람들이 주식시장에서 되자마자 이거 다시 팔아서 그래서 63억인가의 차익을 올렸다고 하고, 브로커 양 씨는 6억을 받았다고 하고 이런 일들이 있는데 이게 아무런 사법처리가 되지 않고 국회의원는 기소유예가 됐다? 저는 그걸 보면서 얼마 전에 법왜곡죄 통과시키셨잖아요. 법왜곡죄 통과시켜서 그 법왜곡죄는 어디에 적용합니까? 저런 데 적용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앵커]
그래서 사실 용혜인 후보자의 겸직 논란 이런 것들이 훨씬 더 많이 부각되고 커 보였는데 지금 김승원 후보자 관련해서 청탁 논란이 점점 커져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청와대는 인사청문회까지 가보자는 건데.

[최창렬]
저는 김승원 후보자의 경우에는 갈 것 같아요, 청문회까지. 그리고 나중에 너무 예단하는 것 같기는 한데 임명도 될 것 같고. 모르겠어요. 그건 저의 추측이니까. 그런데 용혜인 후보는 안 그럴 것 같아요. 다 전망입니다. 틀릴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고.

[앵커]
한동훈 의원은 김승원 후보자가 청문회 못 열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최창렬]
글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청문회 열 것 같아요, 김승원 후보자는. 왜냐하면 일단 기소유예가 돼서 불법은 없다는 거 아니에요, 현재. 나중에 재수사를 해서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적어도 그래요. 2024년 12월에 기소유예의 처분이 내려졌단 말이죠. 그러니까 청와대 입장에서 볼 때는, 민주당 입장에서 볼 때는 기소유예가 돼서 완전히 무혐의는 아니지만, 혐의 있으나 그게 불법적인 것은 아니다. 금품이 오가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양 씨... 복잡하게 얘기가 전개되잖아요. 오빠 얘기도 나오고 엉아 얘기도 나오고. 이게 아주 여러 가지 층위가 결합돼 있어요.

[앵커]
지금 이야기하는 게 법무부가 영어로 저스티스니까, 정의부의 수장으로서 자격이 있느냐.

[최창렬]
제가 그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위법성 문제가 하나 있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과연 이게 불법이 없다 하더라도, 이때 행위가. 그렇다고 하더라도 과연 법무부 장관으로서 적절하냐. 교육부 장관 같은 경우 논문 표절 이런 건 대단히 위중하게 보는 거 아니에요. 법무부니까 저스티스, 정의를 논하는 데인데 과연 이렇게 하는 게 맞느냐는 그런 측면이 있고 그게 바로 연결되는 부분이지만 국민의 눈높이와 관련된 문제. 이게 계속 아까 김종혁 최고도 말씀하셨지만 이게 9월 15일 전후로 청문회가 되어 있잖아요. 오늘 8일이니까 6일이면 굉장히 긴 시간이에요. 하루 종일 이 이야기가 나오죠. 내일 또 무슨 이야기가 나올지 모르고 한동훈 의원이 또 뭘 얘기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용혜인 후보자는 저는 청문회까지 못 갈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지금 용혜인 후보자의 문제가 부각되다가 김승원 후보자의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적어도 불법이라는 게 아직 안 나왔기 때문에 청와대 말도 일리가 있어요. 일단 청문회 때 들어보자. 그런 다음에 일단 국민들의 여론을 보자, 이런 쪽으로 가기 때문에 용혜인 후보자는 그 전에 자진사퇴 내지는 지명철회 가능성이 있고 김승원 후보자의 경우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지 않을까라고 예측합니다.

[앵커]
김승원 후보자는 9월 15일, 용혜인 후보자는 아직까지 청문회 일자도 잡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내일모레 9월 10일날 이 대통령이 귀국하니까요. 그때 상황이 어떻게 변하는지 함께 보고요. 이번 청문 정국에서 김승원 후보자만큼이나 주목받는 인물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입니다. 오늘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한 의원을 향해 포문을 열었는데요.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일단 민주당에서는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비판을 했고, 그랬더니 한동훈 의원이 팩트 반박할 것 없으니까 원색적인 인신공격을 하고 있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종혁]
메시지가 마음에 안 들면 메신저를 공격하는 것들은 아주 전형적인 정치권으로 수법인데, 예를 들어서 지금 궁금해하는 것들 있잖아요. 한동훈 의원은 그 자료 어디서 얻었어? 이런 주장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것은 가장 기본적으로 지금 현재 현안이 되는 논란이 되는 문제들 있잖아요. 이걸 해결을 하고 그다음에 그게 문제가 되면 그걸 문제를 삼으시면 돼요. 그런데 지금 이 핵심적인, 본질적인 부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어떻게 보면 인체에 해로울 수도 있다고 보여지는 그런 신약을 아무런 상관도 없는, 자기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단지 자기를 오빠 오빠 하는 그 여성분의 얘기를 듣고 바로 로비를 한 것 아닙니까? 이 행위의 적절성이 맞는지 틀리는지, 그리고 과연 그것 하나만 있었는지 그 여성분과 관계된 민주당 다른 의원들은 없었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걸 먼저 규명을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거 규명하는 대신에 이걸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에 대해서 공격을 시작한 거 아닙니까? 그러면 문제 제기 자체는 다 맞다고 인정을 하는 것인지. 그러니까 누가 얘기한 대로 민주당이 항상 얘기했던 대로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왜 손가락 갖고 계속 시비를 거느냐라는 그런 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 거죠.

[앵커]
민주당의 비판은 방어 차원에서 그렇다 치는데, 사실 장동혁 대표, 야권 입장에서 보면 한동훈 의원이 굉장히 잘하고 있는 거잖아요. 장동혁 대표는 본질은 오빠 로비가 아니라 불법청탁과 주가 조작이다. 언뜻 들으면 맞는 얘기 같기도 한데.

[최창렬]
말은 맞는 말씀이에요. 지나치게 오빠를 강조하면 이게 다른 쪽으로 간단 말입니다. 이게 민주당이 바라는 바일 수도 있어요. 민주당 오빠 게이트 하니까, 제가 아까 잠깐 그 얘기를 하다가 다른 얘기로 갔는데 약간 표피적이고 자극적인 게 많이 나와요. 그게 이 사건의 규명과 별로 관계가 없는데 그게 얽혀 있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민주당의 오빠 게이트로 가면 다른 쪽에 관심이 가고 지금 장동혁 대표가 지적한 것처럼 본질이 흐려질 수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것보다도 정치인의 발언의 의도를 봐야 돼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국민의힘 입장에서 볼 때는 한동훈 의원을 응원해야 될 것 아니에요. 당 대표인데. 그런데 그러지 않고 말은 맞는 말이지만 말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한 대표를 비판하는 말이에요, 이건. 그러면 제가 만약 국민의힘 대표라면 평소에 한 대표와 사이가 안 좋은 것은 만세상이 다 아는 것이고 천하가 다 아는 건데 한동훈 의원이 이런 말을 했으면 여기에 해명해라, 이렇게 나와야 되는 거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그렇게 안 나오고 지금 아주 객관적 평론가 같은 이야기를 하잖아요. 한동훈 의원의 여러 행태가 마음에 안 드는 거예요. 자꾸만 이렇게 해서 한동훈 의원이 존재감을 과시하고 말이죠. 지금 객관적으로 볼 때 국민의힘 의원들이 뭘 내세우는 게 없어요. 어떤 공격할 자료가. 그런데 한동훈 의원이 지금 일당백 아니에요. 일당백으로 나오기는 합니다. 주진우 의원이 하고 있죠. 어쨌든 한동훈 의원이 주포가 됐단 말이에요. 그걸 응원하고 민주당은 반성해라, 이렇게 하는 게 기본 우리 정치문법 아닙니까? 그런데 야당 대표가 본질에 도움이 안 된다. 말은 일리가 있는 말인데 그게 과연 야당 대표, 그래도 같은 진영 아니에요. 싸울 때는 싸우지만. 원래 집안 내에서도, 국가도 그렇고 국가 내에서도 싸움이 나더라도 밖의 적에도는 같이 대응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큰 이슈가, 싸움이 붙었는데 저렇게 얘기하는 것은 한동훈 의원과의 관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하여튼 이 상황에서 한동훈 의원은 거의 진짜 야권의 일당백 일을 하고는 있는데, 그래서 김승원 의원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하잖아요. 직접 청문회에 나와라. 증인으로 나와라 그랬더니 오늘 진짜 증인으로라도 나가겠다고 그러더라고요.

[김종혁]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원래대로 하자면 이건 진짜 적반하장이죠. 지금 청문 대상이 누구입니까? 본인 아닙니까? 본인이 청문 대상인데 본인이 이걸 판을 바꾸기 위해서 한동훈 의원을 증인으로 나와라라고 얘기해서. 그 얘기는 내가 당신 공격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자기가 해명해야 될 입장에 있는 사람이 거꾸로 자기가 그러니까 적반하장이라는 거예요. 도적이 몽둥이를 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거기다가 한동훈 의원이 한술 더 떠서 그래, 증인도 좋으니까 나가겠다고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거 부르기 쉽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지난번에 국정조사특위 때 어땠냐 하면 한동훈 의원이 뭐라고 했냐면 내가 법무부 장관 출신이다. 그러니까 나를 불러라. 내가 증인을 하겠다. 공소취소와 관련해서 조작기소가 있었는지 내가 증언할 테니까 나를 불러라.

[앵커]
그러니까 오늘 민주당 반응을 보니까 한동훈 의원이 끼어들 자리는 인사청문회가 아니라 경찰조사실이다.

[김종혁]
저거 보세요. 그때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 나를 부르라고 했는데 못 불렀어요. 안 불렀지 않습니까? 지금도 이것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봐요. 왜? 실질적으로 거기에서 논박하다 보면 깨질 게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안 부를 거예요. 증인이고 뭐고 간에 안 부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최창렬 교수님 말씀이 맞아요. 이게 어떻게든지 자극적이 되면 안 되죠. 본질을 흐릴 수도 있어요. 그런데 사실 이 관계는 이 사건이 시작된 것은 김승원과 양 씨의 오빠 관계에서 시작된 겁니다. 다른 관계면 이런 게 이뤄지겠습니까? 김승원 씨가 이 여성분, 유흥업소 무슨 업주였다는 이 여성분과 오빠 동생 관계가 아니었으면 민원을 했을 리가 없어요. 이거 린다김 게이트라고 옛날에 있었어요. 국방부 장관과 무기 거래와 관련해서. 비슷한 느낌이 들잖아요. 그래서 이거 오빠라는 얘기를 쓰는 것 자체가 너무 자극적이지 않느냐 하지만 사실상 이 사건의 본질은 김승원 의원과 양 모 씨가 그런 관계,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빠 동생하는 관계가 아니었다면 결코 저런 민원을 할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그렇게 부르는 것, 약간 자극적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러나 그것 자체를 뭐라고 하기는 어렵다.

[최창렬]
그게 약간 국민 정서의 문제, 제가 아까 여러 가지 층위가 얽혀있다고 했잖아요. 그런 건 하나의 층위, 하나의 레벨이 있어요. 오빠 관계였어? 이거 좀 이상한 것 아니야? 이런 식의 생각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사람들에게. 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들의 관계니까. 오빠 관계일 수 있죠, 서로 그렇게 부를 수 있는 건데 그게 정서의 문제와 결부되는 것이고 이게 법률적인 것과 다른 문제거든요. 그래서 청와대 입장에서 볼 때는 그건 전혀 다른 문제다. 일단 청탁이 불법이 없었다고 검찰이 얘기했던 거니까, 2024년에. 청문회 한번 들어보자는 거거든요. 이게 다른 쪽과 얽혀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청문회 쪽으로 갈 것 같고. 저는 그래서 한동훈 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공격도 그렇고 국민의힘의 장 대표의 입장도 그렇고 이건 어쨌든 한동훈 의원이 말한 것, 그 내용이 맞나 틀리나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라고 봐요. 관종이다 이런 얘기는 그냥 정치적 공세예요. 한동훈 의원이 나중에 비판을 따로 받을 일은 받고 그러나 어쨌든 한동훈 의원이 계속 뭔가를 내고 있는데 이게 맞는 거야 틀리는 거야, 이게 어디서 나왔어, 이걸 따져봐야겠죠.

[앵커]
그러니까 지금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 같은 경우는 5~6일 정도 남지 않았습니까? 그사이에 상당히 또 다른 뭔가가 나와서 변수가 될 수도 있을 텐데 한동훈 의원의 전망이 틀려서 실제로 청문회가 이뤄진다면 거기서 반전이 있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예상을 하시나요?

[김종혁]

반전이 있을 게 있나요? 지금 본인이 해명을 한다고 한 것이 나는 불법적인 청탁을 한 것이 아니다. 그냥 정상적인 민원을 했다라는 주장이잖아요. 그러나 부주의했다. 이런 수준에서 얘기하는데 이게 국민 정서와 맞습니까? 지금 국민들이 그 녹취록 다 보고 그랬는데 거기서 이것은 그냥 정상적인 고충 민원 처리한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 하는 설명을 받아들일 국민이 몇 프로나 되겠습니까? 지금 대통령 지지도가 뚝뚝 떨어지는 이유가 뭐예요? 이거 말이 안 된다고 국민들이 생각하니까 떨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청문회까지 만약에 가서 만약에 임명을 강행한다. 용혜인 의원을 희생양 삼아서. 저는 용혜인 의원도 잘했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고 굉장히 비판적입니다마는 지금 돌아가는 것을 보면 청문회를 같이 열어서 양쪽에 맞불을 질러서 용혜인도 그냥 공격 다 받게 만들고 그래서 오히려 그것이 더 자극적이고 언론 보도가 그게 더 나가고 그러면 이쪽의 김승원 보도는 상대적으로 양쪽 다 보도해야 하니까 축소될 수도 있으니까 그런 상황을 만든 다음에 용혜인 날리자. 이런 게 아닌가 싶어요.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민주당 쪽 패널들 얘기하시는 거 보면 비슷한 얘기들을 많이 해요. 용혜인에 대해서 막 공격을 해요. 청와대에서도 그렇고 그다음에 민주당 지도부도 그렇고 이런 것을 보면 용혜인 씨 날리기로 했구나. 그런데 그렇게 해놓고 김승원 법무부 장관만 그냥 임명을 하겠다. 제가 보기에는 제2의 조국 사태 납니다. 국민들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앵커]
어쨌든 아까 최 교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두 분 공통적으로 어쨌든 김승원 후보자는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문회를 열릴 것이고 아마 임명까지 될 것이다, 그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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