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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티베트 대홍수 사망 1,400명·실종 5,845명...한국 구호대 성과 없어

2026.09.08 오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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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네팔과 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지금까지 천4백 명이 숨지고 5천84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네팔 재난청은 현지 시간 8일 이번 대홍수로 1,35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티베트 당국이 밝힌 사망자 43명을 합하면 전체 사망자는 천4백 명으로 늘었습니다.

네팔 재난청은 실종자 숫자도 5,326명으로 소폭 증가했다고 밝혀 중국 측 519명과 합하면 모두 5,845명이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9명도 여전히 연락 두절 상태입니다.

이날 한국 해외긴급구호대는 한국인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을 요청한 지역 주변에서 도보와 무인기 수색을 집중적으로 시도했지만, 성과는 거두지 못했습니다.

긴급구호대는 네팔군과 함께 헬기 2대를 타고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으로 이동한 뒤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의 파워하우스와 옐로브리지 인근에서 수색을 시도했습니다.

네팔 정부는 지난 7일 한국인 9명이 실종된 지역에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도보 수색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팔 구조대는 또 많은 실종자가 발생한 수력발전소에서 집중적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네팔 구조대는 칠리메 등 12개 수력발전소에서 실종된 직원 900명가량 가운데 121명이 여러 터널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일대에서는 지난 5일 네팔인 직원 2명이 대홍수가 발생한 지 9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이 발전소는 실종된 한국인 9명이 일한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에서 트리슐리강을 따라 하류 쪽으로 6㎞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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