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해남에서 열흘 만에 또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9일) 오전 9시 4분쯤, 전남광주 해남군 서북서쪽 20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전남광주에서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최근 지진이 잦았던 해남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건 지난달 31일 이후 열흘 만입니다.
해남에서는 지난달 14일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이 13차례,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미소지진까지 포함하면 모두 127차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3일 발생한 규모 3.1의 지진이 가장 강했고, 이후 지진 발생 빈도는 점차 줄고 있습니다.
해남에서는 지난 2020년에도 같은 지역에서 한 달 반 동안 76차례의 지진이 발생했고, 당시 최대 규모도 3.1이었습니다.
기상청은 2020년에도 규모 3.1의 지진 이후 지진 활동이 점차 줄었던 만큼, 이번에도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