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사기 목적으로 범죄 단체를 만들어 만취 손님에게서 돈을 뜯은 혐의로 총책 A 씨를 구속하고 일당 6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달아난 다른 총책과 관리자 등 2명을 인터폴에 적색수배 했습니다.
일당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1년 반 동안 총책과 실장, 마담과 호객꾼 등으로 범죄단체를 결성해 부산 서면 일대에 주점 5곳을 운영하면서 술 취한 손님을 유인한 뒤 가짜 양주를 많이 먹여 정신을 잃게 하고 빈 술병을 테이블에 올려 술값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일당이 팔다 남은 술에 홍차 등을 섞은 가짜 양주를 팔아 매출 35억 원 상당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지만, 피해자가 대부분 진술을 꺼려 천여 명 가운데 58명, 피해 1억 원 상당만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이 폭행과 가혹 행위, 사생활 침해로 조직원이 이탈하지 않도록 협박하다가 일부 조직원이 경찰에 신고하자 감금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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