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전까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충분히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야권의 사퇴 요구에 선을 그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가족 인건비 특혜 의혹 등에 대해선 서면 자료를 통해 반박에 나섰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해리 기자!
[기자]
네, 적선동 준비단 사무실입니다.
[앵커]
김 후보자, 오늘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기자]
김 후보자는 평소보다 이른 오전 8시쯤 이곳 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여러 의혹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종합적으로 세세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개별 이슈에 대한 구체적 답변은 자제했습니다.
대신 인사청문회 날까지 준비단에서 차근차근 설명하겠다며 소명 의지를 강조하고,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사퇴 요구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국민께서 궁금하신 분들 잘 소상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여러 의혹 제기들에 대해) 다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다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5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
김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짚어주시죠.
[기자]
대표적으로 브로커 양 모 씨의 요청을 받고 식약처에 제약사 제넨셀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했다는 의혹입니다.
김 후보자는 어제 청탁 당일 녹취록을 직접 공개하며, 양 씨와 제넨셀 설립자 강 모 씨 사이에 오간 청와대 'BH' 관련 발언을 자신이 직접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같은 대응에도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청문준비단은 연일 서면 반박을 내며 적극적으로 해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문준비단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임상시험 승인 직전 제넨셀 최대 주주가 된 세종메디칼 주가 폭락 사태에 대해, 후보자가 식약처에 연락한 시점과 무려 9개월 이상 차이 난다며 별개의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야권에서 제기한 김 후보 가족이 근무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월급 특혜 의혹에 대해선 담당 업무 증가로 인한 것이며 다른 선생님들과 유사한 인상률 수준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흑색선전은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적선동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영상기자 : 윤소정
영상편집 : 전자인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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