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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 올릴 듯...트럼프' 포퓰리즘' 정책까지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09.13 오후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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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85%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87.3%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금리 인상 압박이 커진 배경에는 무엇보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이 있습니다.

중동 전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홍해까지 번지면서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 모두 배럴당 1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공급이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미국 내 경유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6달러를 돌파하면서 물류와 농업 등 전방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8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모두 연준의 목표치를 웃도는 불안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 국민 5천 달러 배당금 공약 등 포퓰리즘 정책까지 겹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방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케빈 워시 의장 역시 잭슨홀미팅 등에서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하지 않으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에 금리를 동결할 경우 시장에 오히려 더 큰 충격과 신뢰 실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이 일방적인 악재라기보다는 연준의 물가 안정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이미 국채 금리와 시중 금리가 선제적으로 급등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연준이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을 줄이고 긴축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투자자들의 진짜 관심은 금리 인상 그 자체보다도 향후 금리 경로에 쏠려 있습니다.

이번 FOMC 회의는 현지시간으로 15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한국시간으로는 17일 목요일 새벽 3시에 금리 결정과 점도표가 공개되고 곧이어 케빈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이번 FOMC에서 공개될 경제전망요약, 특히 점도표를 통해 연말 정책금리 수준이 어떻게 제시되느냐가 관건입니다.

만약 이번 인상이 일회성 조정에 그치지 않고 연속적인 긴축 사이클의 신호탄으로 해석될 경우, 뉴욕증시에는 다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시장은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 결과와 함께 16일 발표될 8월 소매판매 지표를 주시하며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영희입니다.

자막뉴스|박세희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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