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카페 냉동창고 살인 사건' 피의자가 내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집니다.
경찰은 중간 수사결과를 설명할 예정인데, 그간 의혹만 가득했던 살해 동기가 명확히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김혜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파주에 있는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건 지난 4일입니다.
경찰은 같은 날 유력한 피의자인 이 카페 사장 30대 남성 A 씨의 신병을 확보해 수사를 벌여왔지만, 범행 동기에 대한 의문은 여전합니다.
A 씨가 범행 일주일 전 급히 설치한 냉동창고엔 거래를 목적으로 한 5백억 원어치 가짜 상품권이 있었습니다.
여성은 A 씨와 제삼자의 상품권 거래에 앞서 진위를 감정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창고에 들어갔다가 결국 숨졌습니다.
A 씨가 중간 다리 역할을 하던 여성을 살해한 이유를 두고 여전히 물음표가 남는 이유입니다.
경찰은 거래 과정에 위약금 문제가 있었다고 하다가, 상품권이 가짜라는 걸 알아채 가뒀다고 말을 바꾼 A 씨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A 씨의 상품권 위조에 공범으로 입건된 '상품권 브로커'에 대한 수사도 관심입니다.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을 파주에 내려다 준 인물로, 여성과는 지인 사이였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상품권 브로커가 살인에도 관여했는지, 범행에 관여한 또 다른 공범이 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우선 10억 원대 빚이 있던 A 씨가 상품권 판매를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했다고 보고, 내일(14일) A 씨를 구속 송치한 뒤 사건 수사 내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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