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사안을 두고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국내외 협력망을 통해 추가 피해 차단에 나섰습니다.
방미심위는 구글과 문제 사이트에 대한 삭제 요청, 긴급 심의와 함께 국제기구와의 정보 공유 등 다각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미심위는 지난 26일 사태를 확인한 뒤 성평등가족부와 함께 구글과 문제 사이트에 직접 삭제를 요청하고 긴급 심의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접속 차단 16건을 포함해 게시물 42건에 대해 삭제를 요청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담당하는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련 검색어 삭제도 요청했습니다.
또 시정요청 대상 정보가 불법·유해 정보로 판단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인적사항 등 민감 정보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며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고광헌 방미심위 위원장은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국내외 기관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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