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경기 파주시의 카페 냉동창고에 60대 여성을 유인해 가둔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피유인자 살해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오늘 오후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파주의 한 카페에서 피해자를 냉동창고로 유인해 가둔 뒤 혼자 빠져나와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가짜 상품권으로 큰돈을 챙기기 위해 500억 원 정도의 가짜 상품권을 만들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 3자로부터 상품권 진위 감정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카페로 갔던 피해자가 가짜 상품권이라는 것을 눈치채자, A 씨가 피해자를 냉동 창고 안에 가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초 A 씨는 피해자를 카페까지 데려다준 공범 B 씨에게 상품권 검수를 맡기려 했지만, 범행 전날 그 역할을 피해자로 바꿨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피해자를 냉동창고에 가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해할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범 B 씨가 살인에 가담했는지 등 추가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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