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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윤 정부 때 좌천...검찰 때 혜택받지 않아" [현장영상+]

2026.09.14 오후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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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가 예정에 없던 현안 관련 입장 발표에 나섭니다.

한 시간 전쯤 급히 공지됐는데, 청와대가 김 후보자에 대한 추가 검증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와 관련한 의견 표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제가 몸담았던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잃고 폐지까지 이르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고,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형사사법 개혁의 대원칙에 적극 공감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형사사법제도는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보완수사 필요성을 주장했던 것은 검찰을 위해서가 아니라 범죄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없어야 한다는 우려와 신념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민주적 절차를 거쳐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원칙 하에 형사소송법이 개정되었고,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제도가 도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회의 입법 취지를 존중하여 중수청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새로운 형사사법제도가 국민의 신뢰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 이루어진 첫 검찰 인사에서 좌천되었고, 약 1년 뒤인 2023년 9월 퇴직하였으며, 검찰에 재직하는 동안 특정인과 가깝다고 분류되거나, 특정인과 가깝다는 이유로 혜택을 받은 사실 또한 전혀 없습니다.

향후 중수청장으로 임명된다면 공직자로서 개정된 법률을 준수하고, 법 시행 과정에서 국민의 권익 보호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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