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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인상에 할인은 옛말…갤럭시S26도 가격 오른다 [지금이뉴스]

2026.09.15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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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출고가 인상을 검토하는 동시에 신제품보다 약 15% 저렴한 인증 중고폰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갤럭시 S 시리즈 전 모델의 출고가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애플과 중국 업체를 포함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높아진 칩 가격을 제품 가격에 어느 정도 반영할지를 두고 내부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256GB의 출고가가 기존 125만4000원에서 약 140만원으로, S26 플러스 256GB는 145만2000원에서 160만원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S26 울트라 256GB 역시 기존 179만7400원에서 194만원 이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제조사가 직접 중고 제품을 회수해 부품을 선별·수리·재조립하고 품질을 보증한 뒤 판매하는 이른바 '리퍼폰'도 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 출시일인 9일(현지시간)에 맞춰 한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등 주요 국가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 인증 중고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가격은 신제품보다 약 15% 저렴하며, 256GB 기준 S26 기본형은 106만원, 울트라는 157만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한국과 미국에서 운영하던 갤럭시 리퍼폰 판매 지역을 올해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인도까지 확대했습니다.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 비중이 높은 인도에도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갤럭시 S26 판매 확대를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출시 후 불과 6개월 만에 인증 중고 제품이 나온 점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갤럭시 S24는 출시 15개월 뒤, 갤럭시 S25와 갤럭시 Z 플립7·폴드7은 출시 약 9개월 뒤에야 리퍼폰이 판매됐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신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는 동시에 애플의 신형 아이폰 출시에 맞춰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식 인증 중고폰을 조기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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