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하자, JP모건과 씨티그룹 등 대형 은행들도 일제히 우대금리를 7%로 끌어올렸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주요 은행들은 연준 금리 인상 조치에 발맞춰 17일부터 기존 6.75%였던 우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23년 7월 이후 약 3년 만에 단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첫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연쇄 반응입니다.
이로 인해 은행권 우대금리를 추종하는 신용카드와 개인대출 등 각종 변동금리 상품의 이자가 덩달아 오르며 소비자들의 상환 부담이 한층 가중될 전망입니다.
나아가 시장 전반에 확산된 긴축 분위기 탓에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역시 상승 압력을 받아 전반적인 주택 구입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통상적인 금리 인상은 은행 이자 수익에 호재로 작용하지만,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긴축 장기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짓누르며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대형 은행주들이 오히려 동반 하락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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