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팔에 파견돼 대홍수 실종자 수색과 의료 지원 활동을 벌인 정부 긴급구호대 2진이 일주일 일정을 마치고 오늘 저녁 귀국합니다.
직원 9명이 연락 두절된 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 민간인을 고용해서 육로 수색과 드론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네팔 현지 연결합니다. 신호 특파원!
정부 두 번째 구호대가 오늘 저녁 카트만두를 떠난다고요?
[기자]
네, 지난주 금요일 입국해서 일주일 활동을 마치고 오늘 저녁 귀국길에 오릅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홍콩을 경유하는 비행기를 타고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공항에 가기 전에는 네팔 재난관리청과 국제구호단체를 방문해서 구호물품도 전달합니다.
이번 2차 정부 구호대는 네팔에서 우리 실종자 수색과 현지 의료 지원 활동에 나섰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가장 바랐던 피해 지역 도보 수색은 구조 전문가가 단 2명으로 구성돼 있어서 처음부터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어제와 그제는 윤주석 구호대장과 구호대원 2명이 육상 수색과 도보 수색에 나섰습니다.
한국인 실종자들이 근무하던 위어댐과 어퍼트리슐리-1 메인캠프 인근을 헬기와 차량으로 이동해서 산 비탈면 상공을 드론으로 수색했는데, 특이사항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네팔 대홍수 실종자 수색과 의료 지원 등을 위해 파견된 우리 정부 구호대는 1차로 44명, 2차로 8명이 현지에서 활동했습니다.
터널 속에 갇혀있던 중국인 1명을 홍수 열흘 만에 구조했지만, 우리 실종자 9명 수색 성과는 없었습니다.
정부는 2차 구호대원 중 소방청에서 파견된 구조 전문가 2명이 카트만두에 계속 남아서 대사관에서 운영하는 합동대응팀과 함께 한국인 실종자 소재 파악을 계속 할거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번 홍수에 직원들이 실종된 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 셰르파를 고용해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직원 3명이 실종된 남동발전은 현지 구조원 90여 명을 고용했습니다.
수색견 두 마리를 동원해 육로 수색을 하고 드론도 5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드론 8대를 동원해서 연락이 끊긴 직원 6명을 찾고 있습니다.
네팔 당국은 어제 실종자가 천 명 가까이 증가한 인명 피해 집계를 발표했습니다.
네팔 재난청은 어제 이번 대홍수로 1,403명이 숨지고 6,15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실종자를 가족들이 추가로 신고하는 시기는 좀 지났기 때문에 왜 하루 사이에 실종자 수가 급증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중국 티베트 쪽 인명 피해는 사망 43명, 실종 5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네팔과 중국에서 확인된 홍수 인명 피해를 합치면 사망자 1,446명, 실종자는 6,669명으로 모두 8,115명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YTN 신호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이근혁
영상편집 : 임현철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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