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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이애나 죽자 복권 맞은 듯 기뻐해"..."결혼 전날엔 '사랑 안 한다' 통보"

2026.09.18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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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이애나 죽자 복권 맞은 듯 기뻐해"..."결혼 전날엔 '사랑 안 한다'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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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이 1997년 고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사망 소식을 접한 직후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기뻐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다이애나의 남동생 찰스 스펜서 백작은 출간을 앞둔 자신의 회고록에서 비보 직후 걸려 온 당시 찰스 왕세자의 목소리가 애도 대신 몹시 들뜬 상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펜서 백작은 깊은 충격에 빠져 말을 잇지 못하던 다른 이들과 달리, 당시 찰스는 마치 복권에 당첨된 사람처럼 기쁨에 차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회고록에는 찰스 왕세자가 결혼식 전날 다이애나에게 "결혼은 하지만 당신을 사랑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처음부터 파탄 난 결혼 생활을 예고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어 다이애나가 말년에 극심한 절망감 속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려했으나, 두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간신히 버텼다는 충격적인 비화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앞서 장례식 직전 "곧 그녀를 잊게 될 것"이라는 폭언 폭로에 이어 또다시 메가톤급 주장이 터져 나오자 버킹엄궁은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영국 왕실은 형제자매를 잃은 깊은 슬픔이 이성을 흐리고 오랜 세월 기억을 왜곡한 것이라며, 스펜서 백작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습니다.

다이애나의 비극을 둘러싼 영국 왕실과 친정 유족 간의 진실 공방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가운데, 스펜서 백작의 회고록은 오는 22일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 출간될 예정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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