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증시 수급의 주요 축이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예정 종료 시점인 11월 말보다 한 달 이상 더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통계를 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자사주 매입을 시작해 목표 물량의 74.7%를 사들였고, SK하이닉스도 지난달 20일부터 목표치의 58.8%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기업의 자사주 매수 속도와 남은 목표 물량을 고려하면, 삼성전자는 앞으로 6~7거래일 사이, SK하이닉스는 15~16거래일이면 자사주 매입 일정을 마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하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쯤, SK하이닉스는 다음 달 중순쯤이면 자사주 매입을 종료하는 것으로, 이는 예정 종료 시점이었던 11월 말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진 것입니다.
양사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국채금리 오름세 등 대외 악재 속에도 국내 증시를 떠받친 수급 버팀목으로 작용해왔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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