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 위로 화물차가 운행하는 장면이 처음 포착됐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오늘 오전 중국 단둥 쪽 신압록강대교에서 대형 트럭 여러 대가 신의주 방향으로 넘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신압록강대교에서 대형 화물차들이 통행하는 장면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단둥 현지에선 북중 수교 77주년 기념일인 10월 6일 전후 신압록강대교가 정식 개통할 거란 소문이 다시 퍼지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 단둥 신구의 세관 청사 주변과 신압록강대교 입구에선 통관을 기다리는 듯한 대형 화물차 행렬과 번호판을 달지 않은 차량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신압록강대교는 길이 3천26m, 왕복 4차로 규모로 중국이 건설비 전액을 부담해 2014년 10월 완공됐는데, 북한 측 세관 청사와 진입도로가 갖춰지지 않아 12년 동안 방치돼왔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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