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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성승민 한국 첫 금메달..."중계 없어 속상해"

2026.09.20 오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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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회식 다음 날부터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행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은 여자 근대5종의 성승민이 가져갔고, 근대5종 남자 선수들도 단체전 금메달로 화답했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근대5종 마지막 경기인 육상 결승선을 통과하는 성승민.

두 팔을 번쩍 들어 아시아 정상 등극을 알립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며 아시아 여자 선수로선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랐던 성승민은 아시안게임에서도 선전을 예고했습니다.

기대대로 펜싱과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 합계 1,492점을 얻어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자, 한국 여자 근대5종 최초의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입니다.

성승민은 개인 성적 상위 3명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도 김은주, 신수민과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러나 근대5종 경기 장면은 TV에서 생중계되지 않아, 성승민은 자신의 빛나는 순간을 마음껏 자랑할 수 없었습니다.

[성승민 / 근대5종 여자 개인전 금메달·단체전 은메달 : 중계 안 한 것에 대해서 조금 속상하기도 하고 제가 오늘 경기한 것도 못 보잖아요, 저는. 그래서 조금 속상한데 앞으로 근대5종 많이 많이 중계 부탁 드리겠습니다.]

방송에선 외면받았어도, 근대5종 대표팀의 기세는 하루 내내 이어졌습니다.


같은 날 오후엔 전웅태와 서창완, 이종현이 남자 단체전 우승을 합작해,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까지 따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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