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미국 공화당원 사이에서도 이란 전쟁에 대한 지지가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이 현지시간 22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이란전쟁에 대한 공화당원의 지지율은 전쟁 초기인 지난 3월 73%에서 최근 60%로 반년 만에 1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전체 여론은 더욱 부정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29%로 1·2기 임기를 통틀어 가장 낮았고, 이란전쟁 대응에 대한 지지율도 26%에 그쳤습니다.
응답자의 78%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고, 70%는 이번 전쟁이 미국의 국익에 해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핵심 경합지역의 일부 공화당 후보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전쟁 정책과 거리를 두며 조기 종전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할수록 이란전쟁 문제가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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