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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멕시코와 원유·공급망 협력 채널 출범"

2026.09.25 오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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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이어진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과 멕시코가 공급망 분야와 관련해 원유와 핵심 자원을 논의할 양국 부처간 대화 채널을 출범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회담 주요 성과,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어떤 내용 담겼습니까?

[기자]
이재명 대통령, 먼저 지난 5월 통화 이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우리 기업에 추가 원유 물량이 공급되도록 큰 도움을 줬다며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안정적인 원유 수입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고, 이와 관련해 원유와 핵심 자원을 논의할 양국 부처 간 대화 채널을 출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의 교역과 투자가 확대되도록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며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역협정 체결'이 긴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양국이 7년간 진행된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성공적으로 타결했고, 국회 비준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개정 협정이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첨단산업 분야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와 기업이 민관사절단을 구성해 올해 11월 멕시코를 방문해 디지털 협력 가속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고, 11월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한-멕시코 우주의 날' 행사를 통해 항공우주산업 경쟁력을 높일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방산 협력에 대해서는 멕시코가 추진 중인 군 현대화 과정에 한국이 기여할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며 한국의 우수한 방산 기술이 멕시코 현지생산으로 이어져 양국이 제삼국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멕시코 국민이 K-컬처를 더 자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멕시코 내 관련 시설 구축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며 올해 안에 실무그룹을 설립해 양국 간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에 앞서, 이 대통령은 멕시코시티 차풀테펙 공원에 있는 애국영웅탑을 찾아 헌화했고요.

16년 만의 국빈방문 공식 환영식에서는 양국 국기가 번갈아 걸린 대통령궁으로 셰인바움 대통령과 나란히 입장해 군악대의 양국 국가 연주를 함께 지켜봤습니다.

지금까지 멕시코시티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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