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금융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이 17조 원을 넘으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을 보면 올해 6월 말 기준 금융지주회사 10곳의 연결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17조6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금감원은 증시 호황으로 수수료와 유가증권 이익이 늘고, 환율과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외환 이익 등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이익 가운데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47%, 금융투자 비중은 25%, 보험은 12%, 여신전문금융사 등은 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지주 연결총자산은 4천391조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 늘었고, 은행은 6%, 금융투자는 27%, 여전사 등은 3.5% 증가했지만, 보험은 1.1%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금융지주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실채권 비율이 상승하고 시장 민감도가 높은 금융투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위험 자산 확대로 인한 잠재 리스크를 점검하고 금융지주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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