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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둘을 합쳤더니 시장 당선?...페루 '히틀러 무솔리니' 화제

2026.10.10 오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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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둘을 합쳤더니 시장 당선?...페루 '히틀러 무솔리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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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무솔리니'라는 믿기 힘든 이름을 가진 정치인이 페루의 한 소도시 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해져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2026 페루 지방선거에서 케로팔카시 시장에 출마한 '히틀러 무솔리니 시메온 플로레스' 후보가 득표율 34.5%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습니다.

인구 1천 명에 불과한 작은 시골 마을 선거가 1천만 대도시인 수도 리마 선거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유는 단연 후보의 독특한 이름 때문입니다.

'히틀러'와 '무솔리니'는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20세기 유럽 파시즘과 전체주의의 양대 거두로 꼽히는 인물들입니다.


페루에서는 지난 2018년에도 '히틀러'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이 시장에 당선된 적이 있으며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도 '아돌프 히틀러'라는 정치인이 승리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100% 개표가 완료돼 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발표만 남겨둔 가운데 악명 높은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지닌 후보의 승리 소식에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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