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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살해' 미군 총기난사범 총살 생중계?...부통령도 "안 볼 것"

2026.10.10 오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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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살해' 미군 총기난사범 총살 생중계?...부통령도 "안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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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13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군 기지 총기 난사범의 사형 집행을 생중계하겠다고 밝혀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2009년 텍사스주 후드 기지에서 총기를 난사한 니달 말릭 하산에 대해 오는 12월 3일 총살형을 집행하고 이를 대중에게 생중계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집권 여당인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공개 처형은 이란이나 아프가니스탄 같은 독재 국가에서나 하는 역겨운 일"이라며 국방부에 계획 재고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유엔 역시 공식 브리핑을 통해 누군가를 카메라 앞에서 공개적으로 처형하는 것은 혐오스럽고 비인도적인 처벌 행위라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JD 밴스 부통령은 "생중계된다면 보지 않을 것"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고 트럼프 대통령도 사형 자체는 정당하다면서도 생중계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습니다.

만약 이번 국방부의 계획이 철회되지 않고 강행될 경우 미국 사법당국이 사형 집행 장면을 대중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상 첫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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