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서울은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기상 관측이래, 가장 뜨거운 10월 중순이었습니다.
내일까지 늦더위가 이어지겠고, 곳곳에 소나기 예보도 있습니다.
지금 잠수교에서는 가을 축제가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채영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잠수교에서는 밤늦게까지 축제가 이어진다고요?
[캐스터]
네, 차가 다니던 도로가 오늘은 여유롭게 걷고 쉬어가는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뚜벅뚜벅 축제'가 한창인 이곳 잠수교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고, 해가 지면 미디어아트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0월 말까지 일요일마다 진행된다고 하니, 이곳으로 가을 나들이 나와봐도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 29.6도로, 119년 만에 가장 더운 10월 중순이었습니다.
비공식 기록이지만, 서울 도봉구가 31.7도까지 치솟으면서 전국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전주 31.4도, 대전도 30.2도까지 올라, 역시 10월 중순 최고기온을 갈아치우며 여름 같은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치솟는 기온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저녁까지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도 중부를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양이 많진 않지만, 일부 지역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 선선함만 감돌겠는데요.
서울과 대구 17도, 부산 20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영동 지방을 제외한 내륙은 내일까지 늦더위가 이어집니다.
한낮에 서울 26도, 전주와 창원 27도로,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많게는 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목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더위도 사라질 전망입니다.
따가운 햇볕에 단풍도 물들고 있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에 이어 치악산에도 공식적인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이번 주 중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단풍전선도 빠른 속도로 남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YTN 원채영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김보나
YTN 원채영 (wonchae04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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