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습으로 3백여 명의 사상자가 난 지 하루 만에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국제공항이 또 공격받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민간항공국은 현지 시간 11일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아 파키스탄인 거주자 한 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사회관계망 엑스(X)에 밝혔습니다.
사우디 당국은 또, 공항 인근에서 순항 미사일 1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에도 같은 터미널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사우디인은 물론 미국과 방글라데시, 인도인 등 13명이 숨지고 3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우디 당국은 피해 복구와 안전 평가를 위해 킹칼리드 공항 운영을 전면 중단했으며, 오는 15일까지 리야드 내 모든 학교의 대면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후티 반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사우디의 침략에 대응해 24시간 동안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120여 차례나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킹칼리드 공항 외에도 사우디 동부에 있는 킹파드 공항과 아람코의 가스 시설 등도 타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후티 반군의 공세에 맞서 사우디도 예멘 수도에 사나의 국제공항과 그 일대를 공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방송 매체는 주택가가 공습을 받아 어린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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