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임은정 광주중수청장에 대한 감찰 지시가 내려지면서,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회를 앞둔 여권 내부도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국정감사 2주 차 첫날인 오늘 에 접어든 국회에서는 한미동맹과 검찰개혁 등을 놓고 여야 공방도 예상됩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모레(14일) 김지용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권 내부 갈등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요?
[기자]
임은정 광주중수청장에 대한 감찰 지시까지 나온 가운데,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오늘 아침 공개적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 대표는 공직자는 자신의 역할에 맞는 방식으로 의견을 표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일부 인사들이 검찰개혁 과정에서 논리와 비판 대상을 계속 바꾸면서 대통령과 당을 공격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신에게도 왜 가만히 두느냐는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내부 해결 노력이 임계점에 달했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여당 내부에서는 임 청장뿐 아니라 검사들의 집단행동에도 같은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오늘 라디오에서 공직기강을 세우려는 감찰 취지는 이해한다면서도, 과거 검사들의 집단 반발 역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김지용 후보자가 검경 수사권 조정에 강하게 반대했던 점도 청문회에서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수요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까지 여권 내부의 이견은 계속 분출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앞서 강경파로 꼽히는 김용민 의원은 국회의원 권한을 잃더라도 계속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내일(13일)은 추미애 경기지사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앵커]
오늘은 국정감사 2주차 첫날인데요, 어떤 쟁점들이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은 외교통일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우선 최근 논란이 된 한미 정보 협력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우리나라에 정보와 방첩 분야의 동맹 기준 준수를 요구한 가운데, 우리 시각 오늘 밤에 열리는 외통위 주미대사관 국감에서도 이를 둘러싼 공방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한미 간 신뢰가 굳건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겼다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정원장의 해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법사위는 감사원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합니다.
민주당은 감사원의 답변을 바탕으로 조희대 대법원장의 격려금 지급 관여 여부와 억대 와인 구매 의혹 등을 추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 당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에 대한 감사도 쟁점입니다.
국민의힘은 정권 교체 이후 과거 감사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가 달라진 경위를 따지며, 당시 감사의 정당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안위 경찰청 국감에서는 검찰개혁은 물론 권한이 확대된 경찰 개혁을 둘러싼 공방이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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