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공항을 공격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란이 사태 악화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양측의 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주말 사이 벌어진 사우디 공항 피격 사건 등 후티와 사우디 간의 충돌 격화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당사자들 간의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선의의 주선을 할 준비가 돼 있음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말 사이 후티 반군이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 등을 공격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후 양측이 무력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과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전화 통화를 하고 역내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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