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폴란드 스타링크 통신 시설 방화 공작...러시아 의심

2026.10.14 오전 12:42
AD
폴란드 스타링크 통신망 시설에 불을 지른 용의자들이 붙잡혔습니다.

폴란드와 독일 당국은 폴란드 볼라크로보프스카의 통신 시설에 방화한 혐의를 받는 튀르키예 국적자 두 명이 현지 시간 12일 독일 남서부 뉘르팅겐 기차역에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용의자 두 명도 붙잡혔고, 이 가운데 베를린에서 붙잡힌 여성은 운전을 하며 물류를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폴란드 방송이 전했습니다.

마르친 키에르빈스키 폴란드 내무장관은 용의자들을 송환해, 외국 정보기관의 지시를 받아 파괴 공작을 한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폴란드 안보 기관을 총괄하는 토마시 시에모니아크 특수활동조정관은 "이 파괴 공작 행위 배후가 러시아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러시아가 조직범죄에 관련된 이들을 점점 더 많이 고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범행을 입증할 영상과 지문, DNA 흔적 등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남쪽 약 40㎞ 떨어진 볼라크로보프스카의 기지국에 불이 나 배전 시설과 발전기가 손상됐습니다.

폴란드 국영 통신사 엑사텔이 운영하는 이 기지국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통신망도 이용합니다.

폴란드 정부는 전쟁으로 인터넷 접속에 차질을 빚는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단말기를 사주고 운용 비용까지 대며 통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방화 공작의 목적이 폴란드와 다른 중동부 유럽 국가에서 스타링크 인터넷 접속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럽 각국은 방화나 인프라 공격 등 정치적 동기가 의심되는 사건이 날 때마다 러시아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는 '히스테리'이자 '러시아 혐오 선전'이라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달 10일 새벽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의약품과 소방 장비, 침구, 식료품 등 우크라이나에 보낼 각종 지원 물자를 임시 보관하는 창고가 화재로 모두 탔습니다.

경찰은 현장 증거를 검토한 결과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구호 단체 '우크라이나를 위한 프랑크푸르트'의 유마스 메도프는 "소셜미디어에서 몹시 비판적인 댓글을 받아 오래전부터 불길했다"며, 우크라이나 지원을 반대하는 세력이 해코지한 것으로 봤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1,899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