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최근 금융권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오늘 오후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등 관계기관과 회의를 열고 후속 대책을 논의합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권이 제출한 보안 점검 체크리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AI 도구를 활용한 해킹 재발 방지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금융당국은 현재 'AI 공격은 AI로 막는다'는 기조 아래 망 분리 규제 완화 방침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 해킹 사고의 여파로 연기된 2차 망 분리 규제 완화 대상 기관 선정 등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이날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금융당국이 보안을 점검하던 기간 중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 등 7개 금융사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전날 새마을금고와 OK저축은행에서도 추가 침해 신고가 접수돼 조사가 확대됐습니다.
새마을금고에서는 고객 400여 명의 이름과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이 유출됐으며, OK저축은행은 유출 여부를 파악 중입니다.
당국은 신한·KB국민은행에 대한 검사와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장점검에 착수했습니다.
추가 사고는 앞선 일련의 사고와는 다른 공격자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당국은 기존 사고와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