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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 기업 잇단 제동...상장도 줄줄이 무산

2026.10.14 오후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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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30년 만의 최대 규모로 추진되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업체의 기업공개, IPO가 무산되는 등 AI 관련 기업들의 상장 계획이 잇따라 제동이 걸렸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엔비디아와 가까운 호주 데이터센터 업체안 퍼머스 그리드가 호주에서 30년 만에 최대 규모인 50억 달러 상당의 상장 계획을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데이터센터 업체인 에어트렁크도 역시 싱가포르 상장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연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과 증시 변동성,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4분기 상장을 노리던 기술기업들이 시점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곳곳에서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도 커지면서 투자자들도 거액을 투자하는 데 주저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여기다 중국발 경쟁 우려로 마이크론과 삼성전자 같은 메모리 반도체주가 급락하고, 코어 위브와 네비우스를 포함해 AI 클라우드 업체 주가가 일주일째 하락한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신규 상장 참여에 더 까다로워졌으며, 일부는 올해 예정된 앤트로픽 상장에 대비해 자금을 아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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