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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스타실드 속도제한, 머스크가 지시...트럼프와 협의설도"

2026.10.21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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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핵심 통신망인 군용 스타링크, 스타실드의 인터넷 속도 제한을 지시한 것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였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디젤 정유 시설을 드론으로 타격하자, 이를 고유가 원인으로 지목하며 분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머스크의 입장 변화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이번 조치로 위성 네트워크 속도가 제한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 및 요격용 드론 일부는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는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통신망이 복구되지 않으면 자국민이 사망할 수 있다고 강력히 항의했고, 백악관 내부에서 비공식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속도 제한을 누가 최종 결정했는지를 놓고 현재 공방이 치열한데 일론 머스크는 스타실드의 모든 제한이 미군 당국과 미국 대통령의 결정이라며 정부로 책임을 돌렸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지시한 일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국방부는 제한한 적이 없다며 스타링크의 자체 결정 권한을 언급했습니다.

미 당국자들 사이에서도 머스크의 독자적인 행동이라는 주장과 사전에 트럼프 대통령 측과 논의를 거쳤다는 증언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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