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 함정이 타이완의 실효 지배 해역인 둥사군도에 무단 진입해 대치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타이완 해경인 해순서는 어제(20일) 오전 중국 해경 3102호가 항적을 숨기기 위해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끈 채 둥사군도 제한 수역에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1천t급 경비함 타이중함을 긴급 파견해 밀착 감시와 경고 방송을 통한 퇴거 작전을 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 해경선은 타이완의 국호인 "중화민국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중국 타이완 타이중함"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타이중함은 "중화민국은 주권 독립 국가로서 중화인민공화국과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며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현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올해 둥사 해역에서 중국 해경 함정 15척을 15척 퇴거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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