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한 달 넘게 머물던 흑상어 '부캉이'가 이틀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늘(24일) 오전 인공수로에서 모니터링 작업을 진행했지만, 부캉이를 관측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캉이는 어제 오전 8시쯤 수로 안쪽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관계 기관은 흑상어의 행동 양상을 보면, 부캉이가 잠영 상태로 활동하고 있거나, 외해로 나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일주일 이상 부캉이가 관측되지 않으면, 수로에서 빠져나가 외해로 이동한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부캉이는 지난달 18일 처음 목격됐는데, 당국은 인공수로가 열대성 어종인 흑상어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외해 유도를 시도해 왔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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