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IA와 플레이오프를 앞둔 삼성의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팔 근육 손상으로 사실상 가을야구에서 낙마했습니다.
반면 구자욱은 주루 플레이를 점검하며 회복에 속도를 높였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야구를 코앞에 둔 삼성에 대형 악재가 터졌습니다.
올해 세이브왕을 차지한 마무리 김재윤의 팔 부상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목요일 청백전 도중에 불편을 느꼈는데, 근육과 근막 손상으로 2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김재윤이 빠진 자리에 박진만 감독은 한 선수를 고정하지 않고, 상황에 맞게 불펜진을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즌 막판 10경기 연속 무실점에 이닝당 1.35개의 삼진을 잡아낸 배찬승은 특히 KIA 왼손 타자들을 상대로 자신감을 보였고,
[배찬승 / 삼성 투수 : 좌타자는 자신있기 때문에 세이브 상황에서 올라가게 된다면 무조건 막아서 홈팬들 성원을 보태 세이브를 하겠습니다.]
올해 KIA전에서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한 이승민은 김도영을 네 번 가운데 세 번이나 삼진으로 잡아낸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이승민 / 삼성 투수 : (김도영 선수는) 어떻게 승부할지는 머릿속에 다 생각하고 있고, 마운드에서 최대한 자신있게 피하지 않고 붙고 싶은 마음입니다.]
삼성에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구자욱이 비가 내리는 경기장에 혼자 나와 주루 플레이를 점검했습니다.
베이스를 돌듯이 방향을 바꿔가며 몇 차례 뛰어본 구자욱은 안도의 표정을 지었습니다.
삼성과 달리 부상 선수 없이 100% 전력이 나서는 KIA는 훈련 없이 대구로 이동했습니다.
1차전에선 예상대로 페덱과 네일이 선발로 등판합니다.
경기 날에도 지금처럼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1차전이 제대로 열릴지, 중단되는 건 아닌지, 플레이오프 승부의 또 다른 변수입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수연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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