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9일) 유럽 내 최대 교역대상국인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와 정상 회담을 하고, 양국 간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이야말로 자유와 민주주의, 법치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메르츠 총리는 양국의 협력이 경제만이 아니라 정치에서도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수십 년간의 긴밀한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하고자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회담에서 배터리와 반도체, 인공지능을 포함한 미래 산업과 방산 분야 등 양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 연구와 산업 프로젝트 발굴을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한-독 이중과세 방지협정 개정 의정서'를 통해 양국 기업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투자와 경제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독일 경제계 대표 행사인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회의가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가운데, 청와대는 독일 경제사절단과 우리 기업인 등 60여 명을 청와대 만찬에 초청했습니다.
특히 우리 측에선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과 장인화 포스코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과 정몽원 HL 그룹 회장 등이 참석합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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